마케터는 모험가다.
그 뭔가를 찾는 모험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를 듣다가 문득 든 생각. “목소리 정말 좋다. 매력 있네. 나얼은 지금의 목소리를 얻기 위해 얼마나 피나는 노력과 연습을 했을까?” 2001년 브라운아이즈가 데뷔했을 때를 회상, “그냥 노래 괜찮고 뮤직비디오가 인상 깊네.” 정도였는데. 이제는 목소리만으로도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구나. 가수 활동을 하면서 실력이 더 늘었다는 이야기다. 하긴 인기를 얻으면 팬들에게 새로운 것을 더 많이 내놓아야 하고 그렇게 하려면 자기 노력을 꾸준히 할 수밖에 없겠지.
마케팅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일단 제품/서비스의 질이 우수해야 하는 건 기본. 고객에게 사랑을 받아 판매가 많이 이루어지면 고객을 만족시켜 줄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개발해서 내놓아야 하고.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당연히 학습효과가 생기고 규모의 경제를 만들 수 있겠지. 마케팅은 고객의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과정이다. 고객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기존의 것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뭔가가 있어야 한다. 계속 찾게 만드는 특별한 뭔가. 그 뭔가를 찾는 모험.
그렇다. 마케팅은 <그 뭔가를 찾는 모험>이 되어야 한다.
나는 마케터로서 혹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공자로서의 그 뭔가가 뭘까? 고객에게 사랑받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결국, 고객보다 먼저 공부하고 경험하고 부딪히며 깨지는 것이 ‘그 뭔가’가 아닐까? 갑옷을 챙기자. 전투준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