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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끄적 Mar 15. 2022

시골살이

대장이의 기다림

기다려도 오지 않을 엄마와 형아들...

그래서 녀석은

아침 ,저녁으로

이름도 불러주고

쓰담쓰담도 해주고

많진 않지만

맛나게 먹을  간식을 가져오는

날 기다린다.

난  녀석의 슬픈 기다림을 알기에

항상  주머니에 간식을 가지고 출퇴근을 한다.

줄이 너무 짧다.

내일은 복실이가 아기때 썼던 줄을 가져다 길게 연결해주려 한다.

내일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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