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시카고 타자기 1/4

대중의 흐름보다 반 발자국만 먼저 걸어라

by 순정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시카고 타자기

4화가 끝났다.

드라마 중간에 이야기를 하는 일은 드물다.


시카고 타자기의 타자기 소리 때문인가

자꾸 쓰고 싶게 만든다.


나에게 영문 타자기가 있었다.

지금은 이사하면서 오여사가 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한글타자기여야 했는데 왜 영문 타자기였을까

타자기 소리는 흥이 난다.

키보드 소리와는 아주 많이 꽤 다르다.


제목이 끌려

배우가 끌려

보게 되었다.

한 경기에서 두 번 홈런을 치기란 그리 쉽지 않다.

도깨비의 홈런 후의 편성이라 오히려 기대치가 높지는 않았다.


시카고 타자기

괜찮은 소재, 괜찮은 배우

어디서 본 듯한 영상과 스토리

득이 될까 실이 될까

아직까지는 반반

뻔하게 보여주는 것은 고의일까 아님 대중보다 느려서 일까


1화-2화

유주얼 섹스 펙트에서 시작된 드라마는 미션 임파서블에서

신들린 연기를 보여준 개 연기 베토벤으로 이어졌다.

3화-4화

미저리에서 시작된 드라마는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식스센스로 마무리했다.


영화를 찾는 재미는 있으나,

이건 썩어 찌개가 아니지 않나

너무 뻔한 스토리, 배우들이 스토리에 반했다고 한다.

어느 부분을 반할 것일까?

아직 진행 중이니 더 지켜봐야겠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프라하의 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