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싫어 하는 소리
나이값
나이 그게 문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보태어지는 것
싫다고 거부할 수 없고
좋다고 곱절로 먹을 수 없는 것
자연의 순리
값은 비례적이 것도
반비례적인 것도 아니다
답이 없다
정답이 없다
옳고 그름 모른다
20대는?
정답????
30대는?
????
40대는
????
누가 정의하고 정하는거냐고
정답도 모르지만
정답을 찾고 싶지도 않다
알아도 그렇게 살지 못할 듯하여
옳고 그름의 판단이 흐려지지 않게
외부의 압력과 장애물로 인해
흔들리지 않길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에
우리는 유도리라는 말을 사용한다
앗 유도리는 한국어가 아니였다
일본어 유토리(여유를 갖고 신축성 있게 일을 하는 것)
융통성 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내가 의미하는 유도리는 융통성의 긍정적인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규칙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원칙에 위배...모르겠다
융통성이가보다
융통성 있는 인간이면 되는 것 아니겠나
정해 놓지 않은 나이값에 얶매여 힘들어 하지 말자
다르게 표현하면 타인의 시선에 굴하지 않겠다는 의미인가
그렇다고 사회가 정한 규율을 어기지는 말자
나이값 못한 1인의 소리 없는 아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