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이 고생한다

따뜻한 손길로 보듬어 주자

by 순정

이틀전 SNS를 통해 본 내용이 나를 혼돈에 빠지게 했다


뼈 속까지 인문학도인 나

한번도 흔들린 적이 없다


고등학교 시절 음악가의 꿈을 키웠다

대학시절 예비 디자이너로 기억속에 오래 남는 광고를 만들고 싶었다

정복에 대한 동경으로 다시 편입을 하고 연극과 중국영화에 빠졌다


음악, 디자인, 미술, 사진, 연극, 영화 나름 예술가의 변두리를 서성였다


대학원에서 문화콘텐츠를 전공

좋은 스승을 만나 그제서야 학문의 기본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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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미학 그리고 기호학

철학과 미학 그리고 기호학으로

음악, 미술, 연극, 영화를 하면서 표현할 수 없었던 것을 표현할 수 있었다


모든 학문의 기본은 철학, 인문학이다

철학, 인문학이 흔들리면, 사회가 흔들릴 것이다

정치, 경제, 과학 이 모든 학문도 철학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인문학도인 늑깍이 원생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하신 말씀이겠거니 할수도 있으나,

그것이 진리이요 진실이었다


독일이 흔들리지 않고 건제하고, 프랑스 예술이 숨 쉴 수 있었던 이유는

철학, 미학이다.

5692_22229_5841.jpg 대학 심볼

대학, 큰 학문을 익히는 곳이다

현실적이지 못한다고 핀잔을 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배움을 실천할 수 없다면 설럽고 한탄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시대에 발맞추어 나가는 것이 진정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인가?

학문을 공부하면서 변덕쟁이가 될지 않았으면 한다

질투가 난다고 이곳 저곳 기웃거리지 않고 무직하게 바보처럼 제길을 가길 바란다


협업도 융합도 할 수 있다

협업 융합을 위해 인문학도들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못난 자식이라고, 부모가 맞춰 놓은 기준에 닿지 못한다고 자식을 외면하고 버리는 것은

부모의 역할을 포기하는 일이다


따금한 훈계와 용기를 복돋아 주어 혼자 설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

자신의 신념을 버리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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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강조했던 분이 이제 취업을 위해 인문학을 통합, 감소 시킨다고 한다

아직 희망은 있다

넓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깊이 있는 학문의 연구가 중요하다

인문학을 깊이 연구할 수 있게 부피를 줄이는 것이라 해석한다면 너무 억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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