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해 연말엔 한 해를 정리하는 의미로 여행을 갔었다. 올해는 경제 사정이 안 좋아서 패스하자고 했다. 올해는 조용한 연말연시가 되겠거니 했는데, 같이 여행 갔던 부산 사는 시사촌네 집에서 묵으면서 부산 근교에서 놀자며 여행 일정을 잡았다.
난 여행 가도 그만, 안 가도 그만인데 남편과 아이들은 여행 간다니 손꼽아 기다린다. 아이들도 반복되는 일상에 매너리즘을 느꼈나 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면 나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