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노선도 방위선 기사에 대하여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에 우리는 정보 공해로 인해 피로감을 느낀다고도 한다. 이러한 정보 중에는 뉴스도 포함된다. 최근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는 직접 취재를 하지 않고, 공유된 정보를 약간의 수정을 거쳐 보도하는 상황을 자주 접할 수 있다. 이에 발로 직접 뛰며 취재하고 체험하는 뉴스가 귀해진 세상이 된 것 같다. 이러한 세상에 아쉬움과 명확한 사실 전달을 위해 글을 정리하고자 한다.
커뮤니티 논리가 정답일지
이 글은 대구 지하철 노선도에 대한 이야기다. 대구 지하철 노선도가 최종 확정되기 전 조정기간에 있는 9월부터 특정 사용자가 글을 올리고, 최종 형태가 아닌 디자인을 올리면서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누가 어떻게 최정 형태가 아닌' 디자인을 소유했던 것이며, '누가 디자인을 임의로 수정해서 문제를 유발'했는 지다.
내부 관계자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상황을 알고 있고, 파일을 얻어서 임의로 수정한 점에서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 노선도가 완성되지 않은 9월에 일부 정보를 얻어 글을 쓴 상황은 현재와 같이 일을 크게 만들고자 의도를 가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래 커뮤니티의 글은 9월 20일경, 수정을 하는 과정에서, 최종 버전이 나오지 않은 시점이 글이 올라온 상황이다.
최근 작성된 댓글은 하루에 민원이 10건씩 온다고 비난하였다. 만일 대구교통공사 소속원이 아니라면 하루에 민원이 10건씩 온다는 것은 어떻게 알까 궁금하다. 후술 할 집단으로서, 자신의 노선도 디자인으로 바꾸라는 구성원의 의견이라면, 매일 이들이 올리는 상황을 알고 숫자를 명확히 이야기한 것일까. 여러 의문이 생긴다.
그렇다면 이 문제는 왜 이렇게 다뤄지는 것일까. 우선 노선도 문제 중 방위에 대한 문제를 지목한 글에서 시작한다. DC 인사이드 커뮤니티에서 제시한 방위선에 문제를 제시했고, 이 글은 1-3호선 위치 문제만 거론한다. 논리적으로 보면 대경선의 '구미', '왜관'은 3호선보다 북쪽에 위치해야 한다. 그렇다면 3호선보다 대경선이 상단에 배치되어야 하는 논리가 제시되어야 하는데, 그 누구도 이 부분을 다루지 않는다.
새로운 변화에 충분히 비난하거나 적응기가 필요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어떤 정보가 더 중요하게 다뤄질지 논의하고, 그 과정에서 합의를 통해 디자인이 구성된다. DC인사이드와 대구의 언론이 정리한 논리는 방위선이 지켜지지 않아 복잡하다고 제목을 작성했다. 그렇다면 왜 대구의 북쪽에 구미, 왜관은 대구 중간에 있어야 하는가. 이 부분은 다루지 않는 점에서 의문이 따른다.
위 글을 확산시킨 대구의 대표 언론의 취재가 시민의 조사와 논리적인 관점을 모두 고려하였는지 묻고 싶다. 그리고 작업 과정을 면밀히 확인하고 기사를 작성한 것인지 양심에 묻고 싶다. 이는 작업 과정이 단순하게 이뤄지지 않고, 매주 20-30개 테스트 시안과 논의 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기사에 없는 작업 과정
작업 과정을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5주 과정에서 나온 디자인의 시안은 방위선이 지켜진 버전부터 시작해 여러 가지 시안이 논의되었다. 1차적으로 진행된 10일 과정 작업에서 논의한 사항은 (1) 점자 삭제, (2) 역표기 숫자 삭제, (3) 환승방법 간소화, (4) 역명서체 축소, (5) 역명 표기방법 개선(세로 쓰기), (6) 한자 표기 배제를 요청하였다.
이 과정에서 점자, 역 표기 숫자 삭제와 환승방법 간소화는 합의되었다. 다음으로 중년과 노년의 탑승객이 대다수기 때문에 중간 과정에서 시안으로 구성한 디자인의 역명에 표기한 '서체 크기를 2배 이상'으로 키워야 했다. 그리고 오랜 기간 거주한 시민들이 인지하는 '부역명'을 작성하는 것을 배제할 수 없었다. 이에 서체 규격 약 2배 정도 확대, 부역명/광고역명 표기, 역명 한자/영문 병행 표기를 필수 요건으로 구성하였다. 다음으로 대경선이 추가되어야 한다는 미션이 되었다.
이 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진 규정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1) 제약이 가장 까다로운 보드 규격 중심으로 디자인을 수행(1415 x 228 mm), (2) 역명 글자 최대 사이즈 19.5pt 및 기타 정보 9.5~11.5pt 설정, (3) 세로 쓰기로 정보 배열, (4) 역명/부역명/영문역명/한자역명/광고역명/기타 아이콘 <공항, 버스정류장, KTX/SRT>, (4) DRT 배치(사업부 요청에 맞춰 역 표기 상단), (5) 국제 노선도 규정 8선도 중심의 45도 기준 그리드 배치 <곡선배치, 사선>, (6) 노선도 두께 및 표현 차이 <모노레일, 고속철도>이다. 위 가이드는 여러 탑승객의 문제 상황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인지될 수 있도록 구성한 규정이다.
상기의 기준으로 노선도를 만들게 되면 역 사이에 간격이 부족하기 때문에, 역 사이 간격은 모두 일정하지 않게 구성할 수밖에 없다. 이에 역명의 길이에 따라 각 역명 사이의 간격에 미세한 차이를 두어야 한다. 다음으로 역명이 큰 상황에서 대경선이 배치될 때, 역명을 지나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특히 DRT 및 아이콘이 배치될 때 역 사이의 간격에 문제가 생긴다. 이 때문에 모든 요건을 지키는 데 어려운 점이 문제로 작용하게 된다.
우선 방위선 기준을 지키기 위한 중간 과정을 공유하고, 파일을 주고받은 메일의 내용과 여러 자료의 상황을 기사에는 다루고 있지 않다. 위 논의 과정에서 9월 2일에 테스트 한 배치 이슈는 방위선 기준을 지키기 위한 테스트가 포함되어 있다.
8월 중순, 대경선을 추가 요청으로 전달받은 스케치 자료는 글자 간격, 배치, 레이아웃 등 시각 표현은 뒤로하고, 우선적인 배치를 고려한 요청안을 받았다. 이 요청안은 대력적으로 역명이 노선에 겹치더라도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지 논의하기 위해 구성한 스케치이다.
위 노선도에서 문제 중 하나로 거론된 것은 대경선의 구미, 왜관은 3호선 아래 배치될 수 없다는 점이다. 이는 방위를 기준으로 잡을 시, 구미, 왜관이 상단으로 가도록 구성해 여하는 오류가 있었다. 이는 대구 언론사와 DC 인사이드도 제시하지 않은 오류이다. 이 기준으로 보게 되면 코레일의 노선도도 방위선을 기준으로 했다고 할 수 없다.
이에 구미와 왜관의 대경선을 최상단으로 배치한 시안은 기존에 설정한 디자인의 기조에 어긋나는 문제가 생긴다. 이는 1, 3호선의 곡선이 시작되고 끝나는 역과 역이 국제 노선도 표현 기준의 8 선형을 바탕으로 한 45도 기준으로 배치되도록 설정한 뒤에 곡선을 배치하였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대경선이 3번째 배치가 되면, 역명 이름에 겹치는 상황과 DRT 배치게 겹치는 문제에 의해서 배제하기로 하였다. 이 노선 시안은 대경선이 다시 밑으로 내려올 때 역명과 노선이 겹치는 것과 같은 간격의 문제가 생긴다.
가장 쉬운 개선 방안은 '역명' 글자를 13pt까지 축소하는 것이다. 글자가 작아지면 배치에 문제가 없어지게 된다. 더하여 DRT를 상단으로 올리게 되면, 노선이 겹치는 문제에서 다소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다. 하지만 노인 탑승객을 고려할 경우, 노안의 문제에서 정보 인지에 문제가 될 점을 고려하기 때문에 글자를 크게 배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는 다수의 탑승객이 될 중년이상을 고려한 점으로 서체 규격을 다른 도시보다 크게 만들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노선도 중 해외에 방위선보다 정보 탐색 및 인지에 중점을 둔 사례도 확인되었다. 이에 1호선부터 순차적으로 배치할 경우 상기의 문제에서 다소 자유로워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그래서 1호선을 상단에 배치할 경우 있을 문제 확인을 위해 기존 노선도와 현재 노선도를 두고 정보 탐색과 인지에 대한 차이를 비교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4가지 요인으로 5점 척도 평가를 수행하였다. 실험 결과는 정보 탐색 및 인지에 대한 평가에서 1호선이 상단에 있을 경우에 문제가 없이, 기존 노선도보다 선호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두 노선도의 평가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을 통계로 확인하였다.
그럼에도 장기적으로 개선이 필요할 것이라 예측한다.
이에 2032년까지 노선도 개선 발전 과정을 계약 외 진행하여 일관된 디자인 경험을 유지하도록 하는 일을 진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역명의 서체를 축소한 뒤에 나무위키에 제시된 역 위치를 확인하여 7개 노선의 상황을 콘셉트로 구성하였다.
콘셉트 노선도는 글자 크기를 줄여 배치한 만큼 디자인 구현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했다. 하지만 아래 시안은 실제 노선도를 출력해서 볼 경우, 역명이 상세히 보이지 않을 수 있는 문제를 안고 있다. 따라서 지속적인 수정 및 발전 방안이 논의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계약 외 작업을 통해서 논의되어야 할 디자인 문제를 정리하여 참조할 수 있는 시각 자료로서 전달하였다.
노선도 교체를 요구하는 집단 문제
DC 인사이드에서부터 특정 집단이 노선도 제작을 시도한 글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노선도로 전면 교체 혹은 수정해 달라는 민원이 여러 차례 접수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대구교통공사 측에서 '직접 방문하면 작업 과정을 공유하고, 이야기할 수 있다 ‘고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방문하지 않는다. 왜 그런 것일까.
우선 DC 인사이드의 글과 이를 바탕으로 노선도를 만들어 수정 요청하는 상황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현재 수정 요청을 요구하는 노선도 형태는 9월 21일에 게시글로 작성되었다.
디자인을 한다면 노선이 4개밖에 없는 상황에서 충분히 다양한 형태로 고민할 수 있을 것인데, 우연치고는 DC 인사이다 게시글과 유사하게 민원인의 디자인이 구성되어 있다. 아래는 그들의 노선도 디자인이다. 이들은 노선도가 옳다고 한다. 이들의 시안이 교체될 수 있는 디자인인지 알아보자.
1번 시안
첫 번째 노선도를 제작한 민원인의 논리는 노선을 더 쉽게 만들 수 있고, 3호선이 상단에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민원뿐 아니라 제작자 개인의 메일과 개인 연락처 및 SNS에 인신공격까지 하였다. 이만큼 자신이 있다는 반증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하지만 많은 문제가 내포되어 있다. 이는 다음과 같다.
(1) 최소 요건 보드 규격을 무시하였다. 비교 대조를 하면 노선도를 작업하기 유리한 크기의 보드 규격으로 시간을 구성했다.
(2) 역명 표기 글자 크기가 매우 작다. 이렇게 글자가 작다면, 위에 테스트 시에 가능하다는 것처럼 문제가 적어진다. 하지만, 내부에서 다수의 탑승객이 중년 이상인 점을 고려해 최소한의 역명 서체를 다른 도시보다 크게 구성하였음을 제시했다. 이 시안은 여기에 부합하지 않는다.
(3) 부역명/광고역명이 삭제되었다. 앞서 세로 쓰기를 하며, 여러 정보를 함께 기입하게 될 때 문제가 되는 점을 제시했다. 글자를 줄이고, 정보도 줄여서 디자인이 쉽게 구성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4) 아이콘 위치가 상황에 따라 변한다. 이 시안은 DRT 표기가 상황에 따라 위, 아래로 배열된다. 상황에 따라 표기 방법이 달라지면 디자인 시스템을 지정할 이유가 없다. 즉 가이드가 없는 디자인을 하면, 이후 유지보수할 때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전 노선도에 대한 가이드가 없었기 때문에, 이를 만드는 과정까지가 프로젝트로서 진행되었다. 이에 아이콘 위치를 지정하면, 가능한 이를 지키도록 할 생각이 필요하다.
(5) 가독성을 무시하였다. 이 디자인은 최소한의 가독성이 고려되었는지 의문이다. 현재 시안도 멀리서 글자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탑승객이 의지를 가지고 근처로 와야 한다. 이는 최소한의 규격 내 보드에서 글자가 보일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시안은 가독성에 문제가 유발되는 기초에 대한 문제가 생긴다. 동일한 세로 기준으로 배치한 결과, 글자 크기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6) 디자인 시스템 및 그리드 기준이 없다. 다수의 도시 지하철 노선도에서 역명 옆에 특정 아이콘을 배치하면, 다른 역에도 동일한 요건을 지켜 디자인을 한다. 이는 디자인 시스템으로 봐야 한다. 하지만 역명 우측, 역명 외국어 표기 하단 중앙과 우측에 배치한 문제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사업부에서 지정한 DRT 표기 방식을 무시하고 배치한 점도 확인했다.
(7) 방위선 기준을 문제 삼았으나, 정확한 방위선 기준을 맞추지 않았다. 이들이 요구하는 방위선 기준으로 맞추기 위해서는 대경선이 가장 상단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구미, 왜관은 대구보다 북쪽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1, 3호선의 논리만 제시되었지, 그들의 작업에는 대경선 위치가 방위선을 기준으로 올바르게 배치하지 않는 모순을 보이고 있다.
2번 시안
2번째 시안은 '역명 서체 크기를 맞춘' 시안을 제시하며, 노선도가 충분히 변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 이는 현재 노선도의 제약을 되도록 고려한 노력이 반영되었다. 하지만 그들은 노선도를 설치할 때 상황까지 고려하지는 않았다.
(1) 노선도 상단과 하단에 노선도를 고정하는 고정대가 있기 때문에 최상하단 영역은 일정 부분의 여백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이 노선도는 상하단의 끝까지 맞춰 노선을 배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상황을 고려했다면, 2번째 시안의 상단과 하단에 노선과 역명 정보가 닿을 듯 배치하는 것은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역 사이 간격을 줄여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역명 표기를 할 때 공간이 좁아지고, 노선과 역명 글자가 겹칠 수 있는 문제로 이어지게 된다.
(2) 역명 및 정보를 세로 나열로 구성한 ‘디자인 시스템’을 상황에 따라 기준을 무시하였다. 이는 정보 디자인을 구성할 때 기초조차 지켜지지 않은 시안으로서 문제가 될 수 있다. 어느 도시의 지하철 노선도라도 규정을 정하면, 이를 지키도록 디자인을 구현한다. 2번째 디자인은 아이콘 위치가 수시로 이동한다. 역명 옆에 아이콘이 배치되면, 다른 곳도 동일하게 적용해야 하는 것이 디자인 시스템이다. 3호선 만평역은 아이콘을 하단으로 내려도 어느 정도의 공간이 확보되나, 서부정류장은 옮길 공간이 없다. 따라서 문제가 된다고 할 수 있다.
(3) '역' 명을 임의로 삭제하여 역 사이 간격을 조정하였다. 이는 대구역, 동대구역이 길어지는 상황이 문제가 되는 것을 알고, 교묘하게 이를 조작하여 문제가 없도록 한 점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시도는 본 노선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중간보고 과정에서 제안된 내용이다. 이는 대구, 동대구, 서대구의 '역' 명을 삭제하자는 건의다. 역명이 길어지며 배치가 어려워지는 점과 '역'이 없어도 역명 인식에 문제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건의를 하였으나, 공식적인 역명을 변경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을 확인했다. (8월 3주 차 중간보고 발표자료 내 작성된 내용)
(4) 역사를 나와서 이동해야 하는 환승지에 대한 아이콘을 설정하였으나 이를 임의로 삭제한 것도 확인하였다. 이는 큰 문제는 아니나, 노선도에서 이유가 있어 선정한 기호를 이해하고자 한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예측한다.
(5) 상황에 따라 가운데 정렬에서 좌측정렬로 배치를 수정하며, 부역명과 광고역명을 1열로 배치하여 정보 인식에 혼란이 생길 수 있음을 고려하지 않았다. 이는 청라언덕처럼, 부역명과 광고역명이 1열로 배열되었을 때 혼란을 줄 수 있는 문제가 생긴다. 이는 2032년 콘셉트 노선도에서 좌측정렬, 중앙정렬이 혼용될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로 제시된 의견이었다.
(6)이 시안 또한 방위선을 지키지 않은 노선이다. 방위선을 기준으로 하기 위해서는 대경선을 상단에 올려야 하는데, 왜 방위선 기준을 지키지 않을지 의문이다. 이에 대구교통공사는 방위 기준보다 다른 강점을 제시하였으나, 이들은 그런 기준도 없이 방위선을 상황에 따라 문제로서 강조할 뿐이다.
종합 의견
이들이 개인 연락과 기사에 댓글로 디자인 작업을 무시하고, 디자인에 대해 아는 게 있는지 조롱하였음에도 가능한 넘기려고 했다. 하지만 가독성이나 디자인 시스템을 고려해야 할 기본을 간과된 점을 정답이라 여기는 듯한 요구사항을 듣고 이렇게 그들의 문제와 이전 작업 과정의 내용을 정리하게 되었다.
피드백 없이 혼자 작업하면 누구나 쉽게 디자인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여러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가능한 모두 반영하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명확한 사실확인과 제약 사항, 디자이너로 기본이 될 가독성과 디자인 시스템의 이해 등이 없는 디자인으로 반복되는 민원과 인신공격이 올바른 것인가 질문을 던진다. 스스로 부끄러움을 알라는 악성 댓글 작성자처럼, 디자인에 문제가 있음을 알고 부끄러움이 있기 때문에 대구교통공사에서 방문 요청을 한 민원인의 답변에 조용한 것인지 ... 이 또한 묻고 싶다.
대응 상황
노선도 교체를 요구하는 집단은 대구교통공사뿐 아니라 메이저 언론사에도 글을 지속적으로 작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연락받은 K 방송국의 경우 작업 과정의 이야기를 전부 전달하였다. 이 과정에서 특정 지역 언론사와 다르게 작업 과정에 대한 상황을 명확히 묻고 확인하며, 저널리즘에 맞게 조사를 시행하였다.
상기의 3주 간 상황을 정리하여, 명확한 상황 파악 없이 공격적인 댓글 및 연락 시도를 한 댓글 작성자의 사이버 스토킹, 특정 인물 유추 가능한 환경에 악성 댓글 작성자를 형사 건으로 접수하였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심의를 접수하였음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