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량이다.
1. <역사> 고려 말기ㆍ조선 초기에, 한량기로ㆍ한량품관ㆍ한량 자제 따위를 통틀어 이르던 말. 직역(職役)이 없었다.
2. <역사> 조선 후기에, 무과의 합격자로서 전직(前職)이 없던 사람. [비슷한 말] 궁척.
3. <역사> 일정한 직사(職事)가 없이 놀고먹던 말단 양반 계층.
4. 돈 잘 쓰고 잘 노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일정한 직업은 없고, 그냥 논다. 그리고 여행을 다니고, 다녀와서 여행기를 쓴다.
여행으로 콘텐츠를 만들며, 그것으로 조금의 수입을 얻는다.
사실 나의 주 수입원은 임대수익이다.
2012년 2월 말 회사를 그만두고 그 후로 쭉 일정한 직업이 없었고, 매해 1~2번 적게는 한 달에서 길게는 넉 달 여행을 떠난다.
2005년 유럽여행을 다녀와서 첫 여행기를 작성한 후로 꾸준히 여행기를 적고 있었고, 욕심 없이 성실히 여행기를 쌓아간 덕분에 팔로워가 늘기 시작했다.
하루에 한 명 정도씩 구독자수가 늘어나는 게 작은 목표이며, 이것이 이뤄지지 않아도 상관없다.
나는 죽을 때까지 먹고살 수 있기 때문이다. (좀 재수 없네 ㅋ)
여행은 나의 좋은 취미이자 즐거운 놀이다.
앞으로 내가 왜 한량이 되었고, 여행 콘텐츠로 수익을 내는 법을 조금씩 풀어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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