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로스터리 카페 탐방기
제주 커피 볶는 집 4곳 주관적 시음 후기
유동 커피 ★★★★★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로스터리 카페
소문에 의하면 제주도 1위 커피 집라며...
총 4회 방문 - B타입 카페라떼 한잔 , C타입 아메리카노 한잔, 에티오피아 드리마제데 핸드드립 한잔
제일 잘 나가는 A타입 아메리카노는 다음 기회에..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pages/%EC%9C%A0%EB%8F%99%EC%BB%A4%ED%94%BC/225503590940543
시음평 : 기대가 컸던 카페이며, 기대만큼 맛도 좋았음
산미가 있는 에티오피아를 마실 때에는 단맛이 너무 좋아서 깜 놀 했음^^다 마시고 숙소 돌아가는 길에까지 입안에서 감칠맛이 돌았음 ㅋ핸드드립 가격이 7,5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맛은 그 이상이었으므로...
테이크아웃 아메리카노, 라떼 3,000~4,000원으로 아주 저렴하며 양도 많음.
네 번 모두 카페에 들어서자 인사를 크게 해주며 반겨주셨고, 핸드드립 시 직접 사장님이 서빙해주며 원두에 대해 이야기해줘서 인상적이었음.
테라로사 ★★★★△
사실 방문 전에는 그렇게 유명한 곳인지 몰랐음 ㅋ 기대 안 하고 가서 더욱 좋았음.
맛도, 분위기도, 가격도 좋았던 카페
총 1회 방문 - 핸드드립 케냐 키앙고이 AA 한잔
홈페이지 : http://www.terarosa.com/
시음평 : 산미가 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다고 말하자, 추천해준 케냐 키앙고이 AA 아이스로 주문했고 역시나 산미가 가득했음, 과일향이 났는데 마신지 좀 돼서 생각 안 나고 ㅋㅋ 유동커피 보다는 아니었지만 케냐도 단맛이 잘 살아 있었음. 전체적으로 가격 대비 좋았음. 가격은 6,000원 (아이스 500원 추가)
방문하자마자 규모와 인테리어에 기분 업! 핸드드립 주문 시 내 스타일을 꼼꼼히 물어봐주고 추천해준 커피가 참 좋았음. 2시간 정도 자리에 앉아서 일하면서 있었는데 공간이 넓고 커피 마시기에 좋았음. 혹여나 디지털 노마드를 원한다면 좋은 카페이며, 아주 조용한 편은 아니었음.
커피 코알라 ★★★★△
지인 추천으로 방문 제주시에서 괜찮은 카페라는 소문
총 2회 방문 - 산미가 있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1잔, 아이스 아메리카노(샷 추가) 1잔
홈페이지 : http://www.coffeekoala.com/
시음평 : 좋아하는 커피 타입을 이야기하니 추천해준 아메리카노를 마심, 저렴한걸 추천해줘서 더 감동 ㅋ
가격은 4,000원 아이스는 500원 추가됨.
원샷으로 이맛을 내었다는 게 신기했고, 투샷이었으면 진짜 맛있었겠다 싶어서 다음날 투샷 마심^^ 산미가 적당히 살아있으면서 부드러웠음. 아이스로 2샷은 탁월한 선택이었음
제주시에 산다면 계속 방문하고픈 곳이었음. 젊은 남자 바리스타가 훈훈한 건 안 비밀.
앤트러사이트 ★★★△
폐공장인지 폐가인지를 개조해서 만든 카페
1회 방문 - 테이크아웃 카페라떼 한잔
홈페이지 : http://www.anthracitecoffee.com/
시음평 : 서비스가 좋지 않아서 커피맛도 별로 안 좋게 느껴짐. 라떼맛은 다크, 견과류의 고소, 바디감 무거웠음.
오픈 시간이 조금 지나서 방문 시, 주문 대기 손님이 5~6팀 정도였는데 먼저 주문을 받아주지 않고 그냥 기다리거나 나가서 좀 놀다 오라고 말해서 기분 상함. 게다가 바로 앞에 앉아서 ‘나요기 있어요’라는 듯이 주문 카운터 바로 앞에서 대기했으나 정작 그 바리스타는 6팀 다 내보내고 사라짐 ㅠ 기다리다 지쳐 다른 바리스타에게 주문함. 테이크아웃 라떼 가격 3,000원 저렴했으나 양은 유동 커피의 반이라 감질맛나게 마심
솔직히 서비스 때문에 다시는 가고 싶지 않으나 인테리어 괜찮고, 커피맛이 나쁘지 않은 것은 인정. 한 번쯤 가볼만한 곳 이긴 함.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임을 참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ㅎ
그럼 굿나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