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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ON Oct 16. 2020

39일차 치앙마이

39day-Chiang Mai

Four Seasons Resort Chiang Mai

치앙마이 시내에서 약 20km 떨어져 있는 매림 지역에 위치해 있는 초록 초록한 고급 5성 체인호텔로 진정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멋진 곳이다. 가격적으로 정말 비싸서 선뜻 추천해드리기가 조심스럽지만 방문해본 결과 충분히 이곳에서 휴양을 즐기기에는 아깝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매일 무료로 진행되는 액티비티와 맛있는 조식 다양한 부대시설 등으로 치앙마이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멋진 숙소이다.

홈페이지 :https://www.fourseasons.com/chiangmai/?

1박 요금 : 약 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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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에 알람을 맞춰두고 잤는데 10분 전에 눈이 바로 떠졌다. 예민한 걸까? 꿈도꿨다 ㅋㅋ 일어나서 씻고 준비해도 30분이 채 지나지 않아서 그냥 다시 10시까지 잤다. 일어나서 응가하고 옷 입고 짐 싸고 빨래랑 방청소까지 하고 11시 셔틀 타고 마야몰로 ㄱㄱ



포시즌 치앙마이에 함께하기로 한 동생과 마야몰에서 만나서 점심 먹을걸 사고, 셔틀버스를 타러 마야몰 1층 픽업 장소로 갔다. 다행히 픽업 차량은 와 있었고, 무사히 우리는 차량에 탑승해 약 30분 만에 포시즌 치앙마이에 도착했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 규모가 크지 않았는데, 같이 갔던 동생은 규모가 크다고 느꼈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 좋을 거라는 생각은 했고, 포시즌 호텔은 처음이라 기대되기도 했다. 담당자를 만나서 체크인을 빠르게 하고 버기카를 타고 이곳저곳 리조트를 구경했다. 그리고 우리의 방으로 ㄱㄱ 역시 포시즌은 달랐다. 집 한 채를 2개의 방이 공유하는 시스템이었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공간은 욕실과 베란다였다.





베란다에서는 논이랑 작은 연못, 수영장 등이 보여서 너무 뷰가 좋았다. 우리는 사진과 영상을 열심히 찍고, 블루투스가 안되었는데 다행히 나중에 스텝 불러서 해결했다. 2시 반에 버팔로 목욕을 하는 무료체험이 있어서 예약해뒀는데, 피트니스에서 옷을 갈아입고 버팔로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논두렁 오솔길을 걷는 것도 좋았고, 버팔로가 2마리였는데, 그중 핑크색 소는 전체 소의 약 20%라 귀하다고 한다. 그런 소와 함께 목욕 체험을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퀄리티가 있어서 너무 만족했다. 일단 물로 샤워를 하고, 타올로 비누칠해주고, 헹구고 그리고 먹이도 주고, 사진도 찍고, 올라타서 또 사진 찍고 그랬다. 정말 너무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체험을 마치고 돌아와서 커피를 한잔 내려서 커피와 함께 웰컴 푸드를 먹었다. 



사진과 영상을 많이 찍어서 정리를 하고, 6시에 맞춰서 수영장으로 향했다. 수영장 이용시간이 저녁 7시까지라 서둘러 가서 사진도 찍고 수영을 잠시 즐겼다. 메인풀과 논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작은 수영장이 하나 더 있었는데, 사진 포인트는 작은 수영장이 더 괜찮았다.



수영 잘하고 피트니스 앞에 있는 스파에 가서 스팀 사우나랑 차가운 자쿠지를 번갈아 가면서 스파를 이용하고, 샤워장 안에 있는 사우나에서도 사우나 잠시 하고 샤워를 하고 방으로 돌아왔다. 사진이랑 영상 정리하고 오늘 포시즌 치앙마이에서 행사를 한다는 게 펜디행사였다. 그래서 구경도 할 겸 갔는데, 초대한 사람만 입장 가능하다고 해서 앞에서 사진만 찍고 방으로 돌아와서 샌드위치 먹고 사진이랑 영상 정리하다가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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