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은 전반적으로 거의 4점에 가까운 3점대였다. 왜냐하면 체크인할 때 3시인데, 우리가 2시쯤 도착했는데, 3시라고 해서 기다렸는데, 결국 3시 20분쯤 체크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서비스가 전반적으로 아쉬웠고, 또 전에 호텔 투구에서도 그랬지만 Covid-19의 영향으로 빌라 전반적으로 관리가 덜 된 느낌이 있었다.
체크인할 때 웰컴 드링크 받을 때만 해도 금방 되겠지 싶었는데, 이제까지 숙소 중에 가장 늦게 갔음에도 1시간 넘게 기다려서 좀 아쉬웠다. 게다가 로비가 에어컨이 없다. 발리의 에어컨 없는 오후 2시 로비는 조금 많이 짜증 나는 시간이었다. 차가운 웰컴 드링크를 마시고 시간이 남기에 빌라 투어를 요청했다.
로비에서 내려와서 딱 첫번째 빌라까지만 보여주고 끝! 왜냐하면 이날 풀북이라 손님이 모두 차 있어서 못 보여줌 ㅋㅋ 그래서 빌라 투어도 5분 만에 끝!
레스토랑까지 사진 찍고 다시 로비로 돌아왔다.
돌아오니 웰컴 스낵~ 나중에 짜증이 조금 많이 나서 담당자에게 이메일 보내니까 이거 웰컴 스낵 아니고, 늦게 체크인해줘서 미안해서 준거였음 ㅋㅋ 난 숙박객에게 모두 주는 웰컴 스낵이 훌륭한 건 줄 알았음 ㅋㅋ
드디어 3시 넘어서 체크인~! 우리는 담당자가 3 베드룸 풀빌라를 줬다. 아마 3 베드룸 풀빌라가 그때 비어서 그렇게 준 것 같다. 2명인데 6명 잘 수 있는 방을 줬다 ㅎㅎ 그래서 각자 방 하나씩 잡고 잤다. 그 점은 좋았다. 당연히 대가족일 때 이 숙소는 정말 유리하다.
일단 빌라로 들어서면 우측에 쭉 3개의 룸이 있고, 마스터룸이 제일 좋긴 했다. 방구조는 다 비슷비슷했고, 중간 룸이 트윈베드였다. 티비도 크고 좋았고, 모두 스마트 티비였고, 넷플릭스도 무료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이제까지는 없었던 요가매트가 있어서 신기했다.
마스터룸 욕조에는 안에서 샤워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고, 밖에서 샤워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고, 야외 욕조도 있었다.
마스터룸 야외 욕조에는 바스솔트랑 꽃향기 나는 약초들은 팩도 있었다.
화장실은 오픈형 구조
모기약, 손전등 있었는데, 마스터룸 손전등은 불이 안 들어왔다.
어메니티는 참 넉넉하게 방마다 많이 있었는데, 다음날 청소 때 채워주진 않아서 그건 좀 아쉬웠다.
야외 공간도 너무 넓었고,
리빙룸에 큰 냉장고도 있고, 정수기도 있고, 그릇 등도 있었고, 큰 소파, 스마트 TV 등 없는 게 없었다.
그리고 엄청 넓은 수영장 그리고 저 누워 있을 수 있는 안에 스티로폼이 들어가 있는 거 빈백 저게 물에 떠서 수영장에서 튜브 대용으로 아주 재미나게 놀았다^^
조식은 프라이빗 풀빌라답게 두번 모두 리빙룸에서 시켜먹었는데, 나쁘지 않았다. 뷔페식은 아니었고 주문식이라서 주스 1개, 커피나 차 1잔, 에그 메인 1개, 서브 메뉴 1개 이렇게 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이 빌라의 장점 중 하나인 스미냑 무료 셔틀이 있는데, 이건 기사가 있을 때만 가능해서 첫째 날엔 이용 못했고, 둘째날 오전에 이용 가능해서 좋았다. 장점이자 단점이긴 한데 드롭 오프만 가능했다. 돌아오는 건 알아서 오는 시스템
2박을 머물면서 이 숙소는 전반적으로 나쁘진 않지만 뭔가 두 명이서 묵기엔 아쉬운 점들이 많이 보였다. 하지만 대가족이나 4인 가족이라면 다른 호텔에 방 2개 잡는 것보다는 이곳에 묵는 것이 가성비면에서 특히 6인 가족이라면 충분히 가성비가 훌륭하기 때문에 4인 이상의 숙박객이라면 이 숙소는 가성비 있는 숙소가 된다. 프라이빗 빌라답게 풀장도 넓고 조식도 나쁘지 않았고, 드롭 오프만 가능했지만 그래도 스미냑까지 셔틀이 있었기에 그리고 위치도 나쁘지 않았고, 도보로 편의점, 맛집, 카페 등 갈 수 있었기에 그 점은 장점이다. 하지만 내가 2인 여행객이라면 굳이 이 숙소를 선택할 것 같진 않다.
장점 : 대가족도 머물 수 있는 3 베드룸도 있고 풀이나 방이 큼, 프라이빗하게 빌라에서 수영 및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음, 조식이 괜찮고, 큰 식탁이 있는 리빙룸에서 TV 보면서 먹을 수 있음, 스미냑 무료 셔틀이 있음 (기사가 있을 경우, 스미냑까지만 가능 돌아오는 건 안됨), 근처에 편의점, 카페, 음식점이 도보로 가능
단점 : 빌라가 11개뿐이라서 풀북일 경우 얼리 체크인은 안될뿐더러 체크인 시간인 3시에도 체크인을 못할 경우가 생김, 리셉션이 에어콘이 없어서 얼리 체크인이 안될 경우 굉장히 덥게 기다리게 됨(나의 경우 1시간 20분간 기다렸음) , 전반적으로 워낙 크다 보니 관리가 잘 안 된 느낌, 턴다운 서비스 없음(욕실 어메니티는 둘째날은 안 채워 줬음), 체육관 없음, 커피머신이 있으나 더러움, 모기나 벌레가 들어올 수 있는 구조이며 많음, 모든 방 천장에 불은 없고, 작은 조명등만 있음, 기사가 없을 경우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지 못함, 리빙룸 소파가 오래된 찌든 내가 났음, 전반적으로 청소 상태가 깔끔하진 않음, 거미줄이나 곳곳의 먼지나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