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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근황

2024 December Daily

by SOON

12월엔 별다른 일 없이 치앙마이 일상을 잘 보내고 있다.

이틀에 한번 또는 3일에 한번 어쩔 땐 일주일 2일 정도 외출을 한 것 같다. 원래 치앙마이는 다섯 달 살기를 하러 온 거라서 한국이랑 별다를 것 없이 일상을 잘 보냈다. 만약 내가 치앙마이가 처음이나 두 번째 여행이라면 관광지도 가고, 근교 도시로 여행도 가고 그랬겠지만... 이번이 7번째인가 8번째였고, 한 달 이상 살기는 3번째라서 가 본 곳도 대부분이었고, 심지어 빠이는 3번, 치앙라이 2번, 치앙다오 1번, 몬쨈 2번 등 여러 번 다녀왔기에 그저 평범하게 치앙마이 일상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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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치앙마이에는 거의 매주 축제가 열렸다. 첫 번째 주에는 스트릿 재즈 페스티벌이 열렸다. 길거리에서 재즈공연을 하고, 스윙댄스 동호회 분들이 재즈음악에 맞춰 춤을 췄는데 보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까지 있어서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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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까지 열리는 꽃축제에도 다녀왔다. 작년에 치앙마이 넉 달 살기 때 갔었는데 수국이 너무 이뻤던 기억이 있어서 다녀왔고, 그땐 자전거 타고 가서 저녁에 하는 분수쇼를 못 봤는데, 이번에는 4명이서 가서 같이 택시 타고 가서 저녁 늦게 하는 분수쇼도 보고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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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사고 이후로 자전거를 약 3주간 안 타다가 다리가 다 나아서 그리고 애니휠 1개월 등록한 게 약 일주일 정도 남아서 아까워서 자전거 타고 반캉왓이랑 왓우몽 사진 찍으러 다녀왔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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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빌리지 & 세러데이 마켓도 다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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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었던 꼬치구이집 가서 엄청 많이 시켜서 배 터지게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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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도 종종 하면서 치앙마이 일상을 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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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위크, 징짜이 무앙무앙 마켓 등 행사도 다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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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맛집이랑 카페도 다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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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엔 작년에 치앙마이에서 만나서 친해진 보름이 언니가 간대서 따라간 치앙마이 대학교 도서관 가서 블로그 포스팅도 하고, 푸드코트에서 점심 먹고 하루종일 디지털 노마드 모드로 지내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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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에는 쇼핑몰 가서 러닝화를 신어보고 태국 공홈에서 구매 (요게 더 저렴해서) 한국보다 만원 정도 더 저렴하게 산 것 같다. 이제부턴 새로 산 러닝화로 운동 ㄱㄱ 소소하게 치앙마이 일상을 잘 보내고 있다. 아마 다음 달엔 비자런도 해야 하고, 숙소도 옮겨야 해서 바쁠 듯싶다. 1월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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