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속 아프로디테의 탄생지로 알려진 파포스(Paphos)는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한 지역이다. 아프로디테와 그리스 선사 시대의 ‘다산의 신’을 믿는 집단이 살던 중심지였다. 기원전 12세기에 미케네인(Mycenean)들이 아프로디테 신전과 귀족의 저택·궁전·극장·요새·무덤 등을 건설했다. 이 유적들은 특별한 건축학적 가치와 함께 역사적 가치가 있다. 특히 네아 파포스(Nea Paphos)의 모자이크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자이크로 평가된다.
키프로스 남부의 항만도시로 지중해의 아크로티리만에 있다. 브랜디·맥주·향료를 산출하며. 올림포스 산중에서 산출되는 석면·크롬 광석을 수출한다.
키프로스의 동남부에 위치한 리조트로 가득한 휴양지이다.
키프로스의 중부에 위치한 트로도스 산맥은 남부와 서부 지역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좁은 키레니아 협곡은 북부 해안선을 따라 뻗어 트로도스 산맥보다는 훨씬 좁은 지역을 차지하며, 고도도 낮다. 트로도스에서 가장 높은 산은 올림포스 산으로 해발 1,952m이다.
키프로스 중남부의 항만도시이다. 니코시아 남동쪽, 지중해 라르나카만에 위치해 있다. 포도주 · 올리브유 · 아몬드 교역이 활발하고 브랜디와 담배를 산출한다. 고대 페니키아 식민도시 키티움이 있었던 곳이며, 스토아 철학자 제논의 출생지이다.
키프로스 북부의 항구도시로 니코시아 북쪽, 지중해에 위치해 있다. 피한지로 12세기 성터가 남아있다.
키프로스의 가장 동부에 위치한 휴양지이다. 푸른 바다와 모래사장, 호텔, 리조트, 레스토랑 등 키프로스의 가족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차로 10분 거리의 케이프 그레코(Cape Greco)는 프로타라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중 한 곳으로 꼽힌다.
지중해 동부의 키프로스의 수도이다. 10세기에 이미 키프로스 섬의 중심 도시가 되었으며, 1960년 독립과 함께 수도가 되었다.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에 있어 동·서양의 분쟁지였던 관계로 생활양식에서 동·서양의 요소가 섞여 있다. 시가지는 15~16세기 베네치아령 시대의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리스의 신인 니케(승리의 여신)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주변의 평야 지역에서 생산되는 올리브, 밀, 포도주 등의 집산지이며, 섬유 공업이 발달하였다. 베네치아, 오스만 투르크의 지배와 영국의 식민지를 거치는 동안 많은 유적이 남게 되었다. 슬레이마니에 모스크는 원래 기독교 교회로 세워진 것인데 이슬람 사원으로 바뀐 것이다. 터키와의 영토 분쟁이 계속되어 국제 감시단이 상주해 있으며, 지중해의 이름난 휴양지이기도 하다.
키프로스의 서쪽 끝에 위치한 휴양지이다. 아직 개발되지 않아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희귀 식물 및 동물이 성장하고 있으며, 소중하게 생태를 보전하고 있는 곳이다. 때 묻지 않은 키프로스의 마지막 지역이라도 할 만큼 멋진 해변과 희귀종인 녹색 거북 (Chelonia mydas)이 살고 있는 곳이다.
키프로스 동부의 항만도시로 니코시아 동쪽, 지중해의 파마구스타만에 위치해 있다. 셰익스피어 ‘오셀로’의 무대가 되었던 곳이며, 북쪽 근교에 살라미스의 유적이 있다. 오렌지를 실어내는 항구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