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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ON Jan 16. 2018

그냥 생각 없이


작년 여행은 계획에 없었던 여행이었다.

우연히 특가 항공권을 보았고, 3일의 고심 끝에 예약한 거라 그냥 갔다.

다행히 준비할 시간이 있었고,

좋은 기회로 좋은 곳에서 숙박도 할 수 있었다.


이번 여행은 매해 가는 동남아 여행이기 때문에 준비를 해야 했다.

하지만 먼가 내키지 않았다.

1월이 되자 조급해졌고, 매일 항공권을 검색했다.

비수기라 워낙 저렴했고, 안심했다.

이틀을 고민하고 결국 항공권을 결제했다.


이틀 동안 세이셸 가는 것도 검색해 보고, 두바이 가는 것도 검색해봤다.

왠지 올해는 뭔가 특별한 곳에 가보고 싶었다.

계획은 동남아 안 가본 도시에 가는 것이었으나 그냥 왠지 멋진 곳에 가보고 싶었다.

결국 계획대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를 가기로 했다.

첫째는 몇 해 전 선둥동굴에 대한 기사를 쓸 때 알게 된 퐁냐케방 국립공원

두 번째는 쿠알라에 살고 있는 언니가 추천해준 카메론 하이랜드를 가기 위해

일단 이 두 곳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나머지 일정은 미정..

2달 하고 반 총 11주를 간다.

천천히 3월까지 여행 계획 세워서 잘 다녀와야겠다.

일단 반 준비 완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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