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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ON Jan 25. 2019

24일차 빈탄- 조호바루

빈탄 맹그로브 투어

약 1시간 동안 스피드보트를 타고 빈탄의 아름다운 맹그로브 숲을 탐험하는 투어이다. 필자는 그랜드 라고이 호텔에서 묵을 시 호텔에서 예약 가능했다. 클룩에서도 예약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조 바란다.


그랜드 라고이 호텔 홈페이지 : https://www.grandlagoihotel.com/

맹그로브 투어 홈페이지 : http://bintan-tour.com/mangrove-and-fireflies-tour/



어제도 사진 정리와 영상을 정리하느라 새벽에 잠이 들었다. 알람을 맞춰 놨는데 7시에 일어나서 다시 잤다. 알람 끄고 다시 잠이 들었는데 다행히 8시에 일어나서 씻고 짐을 싸놓고 조식을 먹으러 루프탑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원래는 조식은 2층 카페에서 먹는 건데 현재는 리노베이션 중이라 7층 루프탑에서 먹는다고 했다. 어제 먹었던 터라 스텝들이 얼굴을 알아서 그런지 다들 너무 친절하게 맞아주었다.



마양사리에서는 커피는 셀프였는데 그랜드 라고이에서는 커피를 가져다주었다. 오믈렛이랑 샐러드 크루아상 누들슾 하나를 먹고 후식으로 과일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망고주스가 있길래 한잔 마시고 방으로 돌아와서 조금 쉬었다가 10시에 로비에서 만나기로 한 아이리스를 만났다. 스테파니 왈 아이리스는 한국을 정말 좋아한다고 했는데 정말로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 나보다 많은 곳을 가보고 특히 재래시장을 정말 좋아했다.



쇼핑몰을 방문해서 3D 뮤지엄에서 사진을 찍고 라고이 비치로 가서 사진을 찍고 생각보다 일정이 빨리 끝나서 아이리스는 동물원이나 맹그로브 숲을 가자고 해서 나는 맹그로브를 가고 싶다고 말했다. 차를 타고 맹그로브 숲 인포로 가서 배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맹그로브 숲을 돌아보는 코스였는데 정말 좋았다. 



맹그로브를 돌아보며 다양한 나무들과 형형색색의 새들 뱀 등등을 봤다. 가이드왈 우리는 정말 운이 좋은 거라고 했다. 아이리스 또한 맹그로브에 수백번 왔는데 이렇게 다양한 새를 본건 처음이라고 했다. 맹그로브 숲을 잘 보고 돌아오는데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었다. 다행히 식당에 갈 때까지는 비를 맞지 않았다. 



점심은 비치 앞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 아이리스는 5개 정도 메뉴를 시켜줬다. 미고랭이랑 치킨도 2종류나 시키고 두부조림 같은 거랑 찰밥 안에 양념이 된 것도 시켜주고 엄청 많이 시켜줘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다. 디저트로 바나나구이를 먹었는데 캄보디아랑 달라서 좋았다. 잘 먹고 나왔는데 비가 많이 와서 기사님이 우산 들고 와줘서 비 안 맞고 페리 터미널까지 잘 왔다. 아이리스와는 서울에서 만나자고 약속하고 헤어지고 터미널 안에 들어왔는데 다른 리조트 담당자가 나를 아는 척해서 인사를 했는데, 그녀도 한국을 너무 좋아했다. 아이리스처럼 한국에 몇번와본 적이 있어서 이런저런 이야길 하고 명함을 받고 같은 페리를 타고 싱가포르로 돌아왔다.



타나메라 페리 터미널에서 그녀와 헤어지고, 짐을 찾고, 싱가포르 입국 신고하고 바로 버스를 타고 타나메라 역으로 향했다. 데이터가 안돼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구글맵으로 잘 찾아서 타나메라 역에서 국경지역인 우드랜드 역까지 잘 왔고, 우드랜드 역에서 950번 버스를 잘 기다려서 타고, 싱가포르 출국을 잘 마쳤다. 그리고 다시 950번 버스를 타고 조호바루 국경에서 잘 내려서 말레이시아 입국을 잘하고 조호바루 센트럴 쇼핑센터로 향했다. 맥도널드가 있다길래 저녁을 거기서 먹고 숙소로 가려고 했는데, 몇 층인지 지도에는 안 나와서 뺑뺑돌다가 결국 20분 만에 찾아서 저녁 맛있게 잘 먹고, 그랩 타고 숙소 잘 와서 체크인 잘하고 씻고 사진 정리하고 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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