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OON Apr 30. 2018

페낭 캐논 서비스 센터 방문기

*참고로 카메라가 고장 나서 방문해서 사진은 없는 점 양해 바랍니다.


며칠 전 태국 꼬리뻬라는 섬에서 카메라가 고장 나서 고쳐야 했는데, 그곳은 워낙 작은 섬이라 A/S센터 따윈 없었다. 그래서 다음 목적지인 페낭에 찾아보니 2곳이 있었는데, 조금 더 큰 곳으로 가보기로 결정!

구글에서 canon camera service center를 검색했고, 그렇게 캐논 홈페이지가 검색되었다.


http://www.canon.com.my/personal/web/support/warrantyinfo_personal?languageCode=EN


크롬으로 검색하면 친절하게 구글 번역기와 연동이 되어서 대충 설명을 읽을 수 있는데, 자세한 건 모르겠고 제일 중요한 건 가격이었다. 말레이시아 캐논 카메라 서비스는 200링깃이 넘으면 일단 고객에게 연락을 해서 고칠지 말지를 물어보는 시스템이었다. 그래서 일단 200링깃과 혹시 몰라서 여권과 신용카드를 챙겼고, 2곳 중 조금 더 큰 곳으로 향했다.


페낭에 위치한 캐논 서비스 센터 2곳

1. 조지타운에서 가까우며, 캐논 제품을 판매하고 서비스도 하는 곳 같음 

https://goo.gl/maps/ozorWSF3uvF2


2. 필자가 방문한 곳으로 캐논 건물 1층에 서비스센터를 운영함

https://goo.gl/maps/YggjiwRsQkr


8시 반 오픈이라고 돼있어서 9시쯤 방문했고, 입구는 직원카드를 찍어야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으로 돼있어서 아무리 열어도 안 열려서 문을 두드리니 친절하게 열어줌 ㅋㅋ 내 앞에 한분이 서비스 접수를 하고 계셨고, 인포에 여자 직원분이 친절하게 접수를 해주심.


말레이시아어 그리고 영어로 가능하며, 굉장히 영어를 잘하니 걱정하실 필요 없음.

일단 접수가 되면 담당 엔지니어가 체크를 하기 위에 나와서 카메라 문제가 뭔지 다시 한번 물어봄

정확하게 진단 후 접수 등록을 위해 이름, 주소, 연락처, 이메일 주소를 적음.

그리고 기다리면 되는데, 기다리는 동안 여자 직원이 서비스 서류에 사인하라고 함.

내가 가질 것 2장, 캐논 보관용 2장 총 4장에 사인하고 기다리면 됨.


서비스가 다되면 엔지니어분이 카메라를 들고 나와서 어떻게 고쳤다고 이야기해줌.

그리고 영수증에 다시 한번 사인하고 결제하고 카메라를 받으면 됨.


필자의 경우 센서 문제인데 엔지니어는 못 고쳤다고 말했음. 아마도 내가 여행자라서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안 건드린 것 같음. 그 대신 청소를 부탁해서 했는데, 청소는 무료로 해줬음. 원래 무료인지 아니면 미안해서 해준 건지는 모르겠음 ㅋㅋ 


정리를 하자면,

1. 인포 데스크에서 서비스 접수 

2. 엔지니어와 상담 (카메라 고장 부분 확실히 이야기함)

3. 서비스 서류 접수 및 사인 

4. 서비스 완료 후 영수증 사인 및 결제


한국과 비슷한 시스템이라 어려울 것이 전혀 없었음.







매거진의 이전글 코타키나발루 16일차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