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주변에는 또라이가 항상 있는 걸까?
이상하게 우리 주변에는 항상 또라이가 존재한다.
이상하다. 분명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은 또라이가 아닌데 말이다.
이런 말이 있다. 주변에 아무도 또라이가 아니면 내가 또라이라고.
하지만 절대적으로 나는 또라이가 아니다.
그러면 도대체 어디서 또라이는 나오는 것일까?
또라이는 절대적으로 존재하는 게 아니다. 상대적으로 일시적 또라이로 존재한다.
내가 불합리한 대우를 받았을 때 나도 모르게 또라이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오해 속에서도 또라이가 될 수도 있다. 특히 서로 소통 할 수 없는 도로 위의 운전상황에선 서로가 서로를 또라이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 이것은 오해로 인해 서로가 일시적 또라이가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일시적 또라이는 '나의 생존에 있어 위험이 생길 때' 라는 공통점이 나타난다.
나에게 위험이 닥칠 때 나는 나를 지키기 위해 일시적 또라이가 되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위험함을 감수해야 할지도.
고로 나는 언제든 또라이가 될 수가 있다. 그래서 내 눈앞에 또라이를 마주하더라도 그사람은 왜 또라이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생각하면 좀 더 나은 상황이 연출되지 않을까?
세상에 또라이는 많지만 절대적 또라이는 상당히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