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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계곡, Sacred Valley

Pisac & Ollantaytambo

우리는 짐을 호텔에 맡겨두고 가볍게 작은 배낭을 챙겨 마추픽추로 떠났다.

마추픽추 관광이 끝나면 이곳으로 다시 돌아와야 하기 때문이다.

마추픽추행 버스가 출발하는 마을 "아구아스깔리엔떼스" 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오얀따이땀보" 로 가야 하는데, 이 곳으로 가는 도중 새이크리 밸리라는 유적지에 들려가는 반나절 짜리 버스패키지투어가 있다.

이곳은 잉카민족이 살며 그들의 전통문화가 남아있는 곳으로 잉카 민족의 농사기술이 얼마나 발전했었는지를 보여주는 곳이었다.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버스로 달리는 내내 자연 경광이 말도 못하게 멋있었다. 안데스 산맥에 압도될 것만 같았다.

계단마다 온도가 달라 그에 맞는 작물들을 심었다


안데스 산맥 골짜기에 자리잡은 마을, Pisac 피삭


내게 가장 마음엔 든 곳은 오늘 투어의 종착역이자 마추픽추 여행의 출발지가 될 "Ollantaytambo 오얀따이땀보"였다.

장엄한 산맥 밑에 자리 잡은 마을. 그리고 자신의 마을을 지키기 위해 지은 요새.

정말 대단했다. 그곳을 오르내리느라 정말 힘들었지만 그만큼 가치 있었다.

산맥과 산맥사이 골짜기에 자리잡은 마을 오얀따이땀보

 

마을 앞 유적지



마을을 지키기 위한 요새


저 계단들을 오르는 것이 보기보단 쉽지 않았다


태양의 신전


우리 호텔 앞에서 놀고있는 페루 전통의상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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