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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팁나눔 Feb 02. 2018

겨울철 건강 복병 ‘뇌졸중’

주요 증상과 예방법


겨울철 건강 복병 ‘뇌졸중’

주요 증상과 예방법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 우리나라에선 암에 이어 사망원인 2위인 질환입니다. 뇌졸중 환자는 인구 고령화와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의 증가로 점차 늘고 있습니다. 특히 뇌졸중은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는 겨울철 많이 발생합니다.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뇌졸중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질환입니다. 피떡(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허혈성 뇌졸중), 뇌혈관이 터지면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입니다. 과거에는 뇌출혈 환자가 많았지만 최근엔 뇌경색 환자가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뇌졸중은 발병 후 3~5시간 내에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뇌는 20초만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도 마비되고, 약 4분이 넘으면 세포가 죽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뇌졸중 후 환자에 따라 반신마비 등 심각한 후유장애가 남을 수도 있는 이유입니다. 특히 뇌출혈 중 뇌동맥이 약해져서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부위가 터지는 지주막하출혈은 발병 당시 약 20%의 사망률을 보입니다.

 

※뇌졸중 환자 증가 이유


-인구 고령화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증가

-심장질환 증가 

-짜게 먹고 서구화된 식사습관

-과체중

-음주‧흡연


※뇌졸중 의심 증상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 발병 시점에 전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증상은 뇌의 어떤 부위가 손상됐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갑자기 뇌졸중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바로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오른쪽이나 왼쪽 중 한쪽 방향의 얼굴‧팔‧다리 저림과 힘 빠짐  

-오른쪽이나 왼쪽 중 한쪽 방향의 팔‧다리에 마비가 발생하고, 피부 감각이 둔해짐

-말을 하거나 알아듣는 것이 어려움

-입술이 한쪽으로 돌아감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

-하나의 물건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 현상 

-원인 없이 발생하는 심한 두통과 구토‧구역질  

-걸음걸이가 불편하고, 중심 잡기가 어려움 

-현기증 


※뇌졸중 증상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경우


-양쪽 다리나, 양쪽 팔에만 마비가 있을 때 

-증상이 며칠 또는 몇 주 간에 걸쳐서 서서히 악화될 때   


▶뇌졸중 예방과 관리


뇌졸중은 촌각을 다투는 질환입니다. 발병 후 3시간 내에 응급실에 도착해야 막힌 혈관을 뚫는 혈전용해제를 사용해 빠르게 조치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이 발생한 후 약 6시간 이상 경과하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뇌졸중 고위험군은 평소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운동으로 비만 예방 

-스트레스 해소 

-충분한 수면 

-힘줄 때 혈관 압력 높이는 변비 개선

-짜게 먹지 않기 

-고혈압 예방 

-콜레스테롤 높은 음식 피하기 

-과일‧채소 충분히 섭취


▶‘작은 뇌졸중’ 일과성 허혈발작


일과성 허혈발작은 좁아지거나 막힌 뇌혈관으로 피가 잘 흐르지 못하다가 저절로 다시 뚫린 것을 말합니다. 잠시 뇌졸중 증상이 나타났다가 수분에서 수 시간 내에 곧 좋아집니다. 때문에 ‘작은 뇌졸중’으로도 불립니다. 

일과성 허혈발작은 금방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증상이 사라지기 때문에 대부분 무시하고 넘어갑니다. 하지만 일과성 허혈발작은 앞으로 발생할 뇌졸중의 경고입니다. 일과성 허혈발작 경험자 중 3분의 1에서 뇌졸중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때문에 뇌졸중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금방 사라진다고 해도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일과성 허혈발작 경험자의 뇌졸중 발병률(자료 대한뇌졸중학회)


-한 달 내 뇌졸중 발생 : 5%

-1년 내 뇌졸중 발생 : 12%

-2년 내 뇌졸중 발생 : 20%

-3년 내 뇌졸중 발생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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