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XIA-나비

by 소리

때로는 내가 선택한 길임에도 그 길에 따른 여정이 버겁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땐 타인과의 약속보다도 나와의 약속에 대한 무게감이 더 크게 다가오곤 한다. 벗어나고 싶고 피하고 싶지만 결국 그럴 수 없을 때 우리는 무엇을 하게 될까.


숨 가쁘게 달려왔다면 잠시 동안은 가슴 가득히 하늘을 담아보자. 누군가가 대신할 수 없기에 더욱더 소중한 나만의 길을 향해 한 걸음씩 내디딘다면 그 끝은 어쨌든 행복할 테니까. 내일의 기다림을 믿는 우리를 이야기하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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