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주의보가 떴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은, 마음만은 떠들썩한 겨울날의 주말, 여행 기록지를 시작하게 한 계기가 된 친구 S와 여행을 떠났다. 이번 겨울 여행지로 택한 곳은 바로 초등학생들의 원성을 흠뻑 받은, 그럼에도 기대감을 품게 한 수학여행지의 정석, 경주이다.
첫 번째 국내여행 기록을 남기며 함박눈 내리는 동네를 뒤로하고 햇빛 쨍쨍, 추위도 쨍쨍했던 겨울날의 여행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영하 날씨와 용감하게 싸워서 진 뚜벅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