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했었던 것을 포함합니다.(2)
< 세일러 한정 유키미(雪見) >
상아색 바디에 차르르 빛이 나서 산오징어(..)라고 불렀던 만년필.
세일러 투명 캡탑 및 꽁지는 늘 생각하지만 정말 깔끔하고 예쁘다.
< 펠리칸 M200 골든 베릴 F >
잉크를 넣어야 빛을 발하는 만년필
배럴 물듦이 두려움 & 스틸닙 이슈로 보냈다.
< 펠리칸 M600 터콰이즈 F >
펠리칸 M600 스트라이프 라인은 들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사유 : 크랙 잘 생기고 프린팅 밀림
패키징이랑 생김새는 정말 예쁜 펜.
< 펠리칸 M605 블랙 톨토이즈 EF >
하지만 M605 사버렸죠?
그치만 너무나 아름다웠다.............. 자개 컨셉이라니 어찌 사지 않을 수 있는가.....
하지만 뭔가... 뭔가 맞지 않음의 이슈로 두 번 방출하게 된 만년필.
< 세일러 북미한정 프로기어 Every Rose has its Thorn >
이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나 보다 중결링 하나인 것이....
아마도 이것을 기점으로 중결링과 신형닙에 대한 호불호가 생긴 것으로 기억한다.
로즈골드 트림에 회색이 섞인 연한 하늘빛 바디가 매력적이었던 만년필.
세일러 신형닙 예기가 나와서 말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구형닙을 더 좋아한다.
신형이 구형보다 좀 더 경성이고 딱딱한 느낌이라 부드러운 필감을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별로인 듯
< 세일러 X 펜토노트 오리지널 시네하노아카리(標葉のあかり) F >
https://youtu.be/YT_fvXct1UA?si=KevJ_FpAjfV6hJGE
잉크창이 투명하게 보여서 예뻤던 시네하노아카리.
하지만 세일러의 파워 Q.C. 이슈로 고통만 받았던 기억이 있다. (단차 있었음)
시네하노아카리는 프로기어 사이즈의 리알로(바디 형태).
세일러 치고는 드물게 피스톤 필러 형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유럽제랑은 다른 감각으로 돌려진다.
가볍고 잘 부서질 것 같달까.
< 플래티넘 - 시운(자운) F >
https://youtu.be/pa3B8jcS_GE?si=WT_RWVKzyzVt1J8a
플래티넘 시운.
배럴이 깎인 방향에 따라 난반사가 되어서 예쁜 만년필.
보라석 귀속 만년필로 사용했었다.
기회가 되면 M닙으로 다시 들일지도?
< 플래티넘 센츄리 오쉬노 F >
플래티넘 오쉬노는 M닙으로 구입해서 잘 쓰고 있다.
투명하고 깔끔해서 어떤 잉크든 잘 어울리는 좋은 만년필.
아직은 센츄리의 크랙 이슈는 생기지 않았지만 살살 닫으면서 사용하고 있다.
< 세일러 X 완챠 한정 프로기어 샴페인 다크 그린 F >
하... 구형 닙 다시 봐도 예쁘네.
배럴색을 잘 뽑아낸 만년필.
녹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안 좋아할 수가 없게 생겼다.
< 세일러 프로기어 코스모스 F >
말랑말랑 젤리 같은 바디는 참 예쁜데
신형닙이라 받아보고 으-"- 했던 기억이 있다.
< TAG 한정 교노오토 우스루리 F >
https://youtu.be/0Ey9f6YYgnk?si=Zy1q5inTCZHjdmAQ
우스루리 앓이를 한 지 어언.........
몇 달이 지나 구하게 되었는데 그는 슬픈 닙이었고
두 번 들어와 두 번 방출 당하였다. 세일러 Q.C.가 밉다.........
< 펠리칸 M805 오션 스월 EF >
https://youtu.be/eMvWc-TFu-k?si=Au5Q-l2zSHJYpaNL
왠지 ㅈㄱ나라를 조심해야 할 것 같은 오션 스월
펠리칸은 왜 이 이후로 이런 라인을 출시 안 하는 걸까? 알 수가 없다.....
혹등고래 같은 배럴에 반짝이는 펄들이 아름다운 만년필.
왜인지 모르게 지인분들이 나를 닮았다고 말해준 만년필이다.
잘 어울린다고 하시는데 본인은 잘 모르겠음
< 오로라 블랙 맘바 F >
모 아이돌의 노래 구절이 생각나는 블랙 맘바
뱀비늘 같은 양각의 배럴이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 좋았지만 코팅된 닙이 맘에 들지 않았다.
< 플래티넘 북미한정 카넬리안 M >
플래티넘 카넬리안
사진으로 봐도 펄이 자글자글한데 실제로 보면 아주 눈부시도록 반짝거린다.
흔하지 않은 예쁜 빨간 만년필.
< 라미 2000 EF >
검정이나 블루블랙 귀속 만년필이 필요해서 구입
슬립온 형식이라 푝하고 열어서 뚁하고 닫히는 게 손맛이 좋다.
펜의 매트한 감촉도 좋고 닙도 버터필감!
유럽제에게 원하는 바로 그 느낌을 느낄 수 있다.
피스톤 필러 형식에 투명창이 있어서 자잘하게 귀엽다.
파이롯트 엘리트 95S 써보기 전에는 이게 제일이라고 추천했던 만년필인데 이제는 밀려났다. 안뇽...
< 세일러 프로기어 라벤더 MF >
익숙한 그 맛이지만 세일러의 색깔놀이에는 당해낼 재간이 없는 것.
< 펠리칸 M600 루비 레드 F >
https://youtu.be/VjAZ245fwyU?si=ZeDBlZDwfFCgdP83
유키미 = 산오징어, 루비레드 = 육회
라고 생각하는.... 로망이라고는 없는 사람이 바로 나예요.
아무튼 약간 마른 붉은 장밋빛이 찬연한 만년필. 예쁘다!
< 펠리칸 M805 바이브런트 블루 EF >
https://youtu.be/FY4UXWXFFSk?si=xGk3DNaNrJsfhoZJ
오션 스월 이전의 한정 800라인이었던 걸로 기억
투명한 배럴이라 속에 잉크가 비쳐서 예쁘다.
< Namiki Yukari Shooting Star Raden (螺鈿 流れ星) >
< 나미키 유카리 슈팅 스타 나전 '유성(나가레보시)' >
구입했던 만년필 중 최고가를 자랑했던 만년필
M닙 구입할 걸 하고 후회했다. 이 이후로 얇은 닙은 구입하지 않고 있다.
옻칠한 바디에 자개가 붙어있는 차르르한 유성이 예뻤던 만년필
< TAG 히소쿠 >
뽕따소다색에 옥색을 몇 방울 떨어트린 색
차르르한 펄이 예쁘다.
TAG는 이 모양새로 시리즈를 만들 예정인 모양이다.
<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레드 골드 르 그랑 F >
https://youtu.be/l8Dun1Hvmg0?si=JgsbrM-Sp7jul_s_
첫 146라인 몽블랑.
손에 착 맞는 건 참 좋았는데 이때는 아직 F닙이 적응이 안 된 상태라 좀 힘들었던 기억
로즈 골드색 같은데 레드 골드라고 불리는 건 좀 신기했다.
< 오로라 88 테라 >
https://youtu.be/n7AE3urs-eA?si=cDQCfGwIdNFKvcRw
오로라 테라.
다시금 느낀 오로라의 코팅된 닙은 안 맞구나 하는 생각.
< 파카 듀오폴드 센테니얼 블랙 F >
https://youtu.be/c554rblDYBY?si=9TyZxFg8Ri9vHsmg
의외로 좋기도 의외로 별로이기도 했던 듀오폴드 센테니얼.
사각사각한 면은 재미있었는데 취향인 사각사각함은 아니었다.
사각보단 서걱에 가까운, 지인분 표현에 의하면 먹을 가는 듯한 느낌.
< 파이롯트 커스텀 845 주칠 M >
https://youtu.be/JXQJqwJDn1g?si=jXEQOmKMsXxcy7tl
버터필감 M닙 중에서 고르라면 단연코 고를 만년필.
몽블랑보다 저렴하면서 Q.C.도 만듦새도 좋다. 물론 CON-70은 세척이 조금 귀찮지만.
그것 빼고는 모든 게 훌륭한 만년필.
< 펠리칸 도시시리즈 M620 스톡홀름 M >
https://youtu.be/TyxeAGioN3A?si=VdxJj-3VcCYxUUvP
M620 시리즈는 18K닙을 사용하는 듯
나온 지 꽤나 된 모델인데 최신 한정보다 더 예쁘다. 펠리칸 일해라............
블루에 금장이 어울리기도 하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 만년필 중 하나.
< 몽블랑 도네이션 시리즈 레너드 번스타인 M >
https://youtu.be/S93vS9NRCvs?si=avLh2CEoAUb0iXKF
도네이션 시리즈 중 고르라면 번스타인을 고르겠다.
높은 음자리표 클립이 매력적인 만년필.
만년필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로망은 모두 담고 있지 않나 싶다.
< 파이롯트 캡리스 2018년 한정 심해 >
https://youtu.be/WZv9EpLp-0s?si=yuFRQ1dsWXAFMgSq
만년필 사용 초창기부터 위시였던 만년필인데 펄감 차르르함이 정말 예쁘다.
최근의 캡리스 한정들은 취향이 아니라 구관이 명관이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 더 든다.
< 파이롯트 엘리트 95S F닙 >
https://youtu.be/-B5zh8FlQA0?si=n0V9hyKnrDW706Ap
아마도 국내 판매 중인 급닙 중에 가장 저렴하면서도 필감, 휴대성, 마감 모두 좋은 만년필
만년필 하나만 추천하라면 라미 2000이었는데 이 만년필을 만나고 엘리트 95S를 동네방네 추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