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

그러니 무의미한 소음이 되지 마

by 소소담

자꾸 나랑 같이 또 볼 수도 있다고 공수표 날리는 사람들 때문에 미뤄놓다가 이젠 더 미룰 수 없다고 생각해서 드디어 보러 간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사실은 영화 보고 나오자마자 너무 슬퍼서,

‘나는 너무 슬펐어’ 라고 하자

친구가 ‘왜, 주인공이 외로워보여서?’라고 했다.

응, 그렇다. 외롭고 한없이 외로웠던 사람이

쓴 가사는 강하고, 위로를 주고, 보듬는 내용들이다.


그러니, 무의미한 소음이 되지마!

라는 가사가 마음에 코옥 박혀서 잊혀지지 않는다.


우리, 여기서, 건강히,

겁도 내지 말고,

너무 빠르게 진행되는 것들에 대해서도,

혹은 너무 느리게 나아가 불안한 마음에 내해서도,

우리 겁내지 말자.

우리가 내는 이 작은 소리들이 무의미한 소음은 되지 않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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