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은 금물
성격 좋은 고양이들이 만나 합사가 무난하게 끝난 줄 알았습니다.
성묘 수컷 둘이 껴안고 그루밍하고 잘 지냈으니 사진과 같은 모습을 보면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조금은 까칠한 콩떡이랑도 멀지만 가깝게 잘 지냈었습니다.
저녁마다 대왕 캣닢볼 모임도 가졌었고요,
하지만 갑자기 애옹이의 기세가 돌변하면서 서서히 전쟁의 징조가 보였습니다.
이제 한 번 대장 좀 해볼까?라는 저 눈빛.
엄마는 왜 자꾸 동생을 데려와서 나를 힘들게 할까...
첫째의 삶은 고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