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 남매에서 삼 남매로!

by 박소희

결국 빈 땅콩이 되어버린 애옹이.

쫄랑이 성격상 위로를 해 주러 왔을 것 같습니다.

둘이 대화 좀 하게 저리 가라는 눈빛일까요...

그리고 아직 갈 길이 먼 애옹이의 야생의 흔적.

(물론 지금은 촉촉하고 보송한 젤리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집에는 나를 지켜주는 씨름부 선배 같은 형아가 있고

까칠하지만 그래도 귀여운 꼬맹이도 있고

이제 제법 고양이 삼 남매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애옹이는 정말 편해 보입니다.

눈 뜨고 입 벌리고 자는 중이에요.


하지만! 다음 편부터는 고양이들의 전쟁이 시작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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