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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소울 Sep 10. 2024

엄마의 일기장_집순이


창 밖의 세상은 바쁘게 흘러가지만

나만의 리듬에 맞춰진 내 작은 공간 안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손에 쥐고

좋아하는 책을 펼쳐 앉아 있으면

마치 시간마저 멈춘 듯하다

이 작은 공간은 나만의 세계이고

그 안에서 나는 진정으로 나 자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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