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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타자 Nov 04. 2020

타자의 하루 : 그 기억 속으로

봄날의 기억



어지러운 봄이라는 뜻의 '난춘'.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 때를 아직도 기억한다. 내가 생각하는 봄의 이미지를 그대로 때려박은 것 같은 전주와 갑자기 파고드는 황소윤의 보컬. 이 노래로 새소년을 알았기 때문에 황소윤의 중성적인 목소리를 처음 들었을 땐 감탄을 금치 못 했다고 한다. 너무 꽂혀서 한동안 이 노래를 돌려 들었는데 그제야 내 귀에 들려오는 가사들도 너무 너무 예뻤다.
그냥 정말 예쁜 노래, 그래서 또 슬픈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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