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 해진 바지

거미줄

by 김영빈

어떤 거미줄을 보면

무릎 해진 바지가 떠올라.

새 바지 사줄 형편이 안 돼

재봉틀로 일일이 기워 주시던

젊으셨던 엄마 손길이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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