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 모난 돌
by
김영빈
Sep 9. 2016
꽉 막힌 줄만 알았던 담벼락에도
바람이 흘러가는 길은 있더라.
나의 시선도 절로 따라 흐르더라.
그 풍파를 견뎌낸 돌들 중에
모난 돌은, 하나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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