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 이슬 II

어둠의 알

by 김영빈

하루살이만큼도 못 사는 어둠을

매일 다시 만날 수 있는 건

그들도 알을 낳기 때문이 아닐까.

속에서 낮을 지내고 깨어날 어둠은

어제를 살았던 어둠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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