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만이 할 수 있는 가장 어여쁜 역할은 누군가를 어루어만지는 것이다.
그 촉감 앞에서 우리는 어떤 공포로부터, 어떤 설움으로부터, 어떤 아픔으로부터 진정되곤 한다.
내 기준에서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중인 사람. 읽는 사람. 쓰는 사람. 생각하는 사람. 대화하는 사람. 듣는 사람. 다정한 사람. 지금이 참 좋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