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성 편
사과를 처음 깎던 날,
반만 남은 사과를 보고 당황했습니다.
이제는
기술을 연마하여 껍질을 끊지 않고 길게 길게 깎을 수 있고, 토끼 모양으로도 깎는 실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껍질째 먹거나 깎아 먹더라도 아침에’ 사과를 깎을까?' 고민하기도 합니다.
더 빠르고 알뜰하게 먹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자르는 방향을 바꿔보니
사과를 먹을 수 있는 부분도 많아지고 시간도 단축되었습니다. 더욱 좋았던 건 사과의 단면이 꽃 같아 보기 좋고 꿀까지 볼 수 있다면,
뭔가...
뽑기에 성공한 기분이 듭니다.
아니어도 예쁜 단면을 이미 보았으니 괜찮습니다.
이러한 저의 사과 자르기 기술을 공유해 봅니다.
자르기 전에
껍질째 먹을 수 있도록 잘 씻습니다.
1번
2번
3번
도시락용 혹은 아이들을 위한 사과 자르기에는 취향저격이었습니다.
아침에 고민이 하나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