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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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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rim Nov 19. 2022

사진으로 배우는 사과 자르기

속성 편

사과를 처음 깎던 날,

반만 남은 사과를 보고 당황했습니다.


이제는

기술을 연마하여 껍질을 끊지 않고 길게 길게 깎을 수 있고, 토끼 모양으로도 깎는 실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껍질째 먹거나 깎아 먹더라도 아침에’ 사과를 깎을까?' 고민하기도 합니다.


더 빠르고 알뜰하게 먹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자르는 방향을 바꿔보니

사과를 먹을 수 있는 부분도 많아지고 시간도 단축되었습니다.  더욱 좋았던 건 사과의 단면이 꽃 같아 보기 좋고 꿀까지 볼 수 있다면,

뭔가...

뽑기에 성공한 기분이 듭니다.

아니어도 예쁜 단면을 이미 보았으니 괜찮습니다.


이러한 저의 사과 자르기 기술을 공유해 봅니다.



자르기 전에

껍질째 먹을 수 있도록 잘 씻습니다. 


1번



2번

3번

좌) 먹을 수 있는 사과 / 우) 못 먹는 사과


비록 토끼 모양을 아니지만 한입에 쏙 들어갑니다.

도시락용 혹은 아이들을 위한 사과 자르기에는 취향저격이었습니다.

아침에 고민이 하나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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