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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동정심의 상징

by Charim

1. 측은지심은 매력적인 개념이지만 현실에서 발휘하기 쉽지 않다.


2. 동정심을 일으키는 중요한 동력은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불편한 사람 역시 한때는 어린아이였으며, 단지 불완전한 성인으로 성장했음을 인지하는 데에서 출발한다.


3. 오리알과 닭알부터 타조알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모든 알에는 공통점이 있다.

다 자란 성체가 얼마나 다르게 보이는지와 무관하게 모두 기묘하고, 아담하고, 사랑스러운 알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이다. 사람 역시 모두가 동일한 어린 시절을 보내진 않지만,


4. 누구나 한때는 부드러운 담요의 뒤퉁이를 잡고 편안함을 느꼈던 어린아이였다.





[알랭 드 보통, 사유식탁, 오렌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