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와 나

추억이 가득한 테마파크

by 조형준 작가

에버랜드는 제게 있어서 추억이 가득합니다. 특히 제게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데 아동 학대와 집단괴롭힘을 당했을 때 저를 버티게 해줬던 것은 책과 더불어 저를 괴롭힌 학생들로부터 들었던 에버랜드라는 테마파크에 대한 저만의 상상이었습니다. 과연 에버랜드가 어떤 공간인지 계속 상상하며 힘들었던 순간을 버텼던 거죠. 하지만 저는 갈 수 없었죠. 아동 학대 가해자는 저를 때리고 욕하는 것은 잘했지만 그런 곳에 데리고 갈 정도로 좋은 어른은 단언컨대 아니었으니까요. 그래서 어른이 되자마자 에버랜드 정기권을 구매했고 이후에는 에버랜드의 다양한 어트렉션들도 즐겼고 그 과정에서 상당히 다양한 마스코트들과 연기자들과도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게는 평생을 남기는 추억이 될 것 같아서 그동안에 에버랜드에서 찍은 사진을 콜라주 형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런런런! 스노우 프렌즈와 문나이트 포토타임 때 찍은 사진은 별도로 할 이야기가 많아서 그건 나중에 더 자세하게 써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에버랜드에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아나가고 싶네요.

P.S 그리고 이 글이 제가 브런치에 올리는 100번째 게시글이 되었네요. 다시 한 번 제가 쓴 글에 응원과 지지를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