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할 일이 없어 선풍기 앞에 누워
글을 쓰다 지우다
무너진 문장들 사이에 갈색 싹이 튼다
드물게 아빠를 따라 노래방에 가면
엄마가 부르던 노래 갈색추억
슬픈 노래였나 기억은 나지않지만은
그게 그네들 감성이면
내게도 그런 싹이 트겠지
나는 당신을 닮았나
당신의 나이가 되었나
낑낑 도는 선풍기 날개 사이
젊은 부부와 나
22. 08. 21. 선풍기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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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멀쩡하게 살아있음 주의
우리 가족 매우 행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