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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리여행 Apr 30. 2019

감성에세이..그때는 몰랐네..




퇴근 길

집 근처 놀이터에 잠시 앉아본다. 


밤하늘의 별들도 참 이쁘지.


저렇게 이쁜지도 모르고, 숨가쁘게 달려왔네. 

저 별들속에 내 부모님의 별들도 있겠지. 


어떻게 하다보니

나이 50의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네.


엄마가 해주시던 흰 쌀밥에 김치 얹어 먹고 싶고

아빠의 등에 엎혀 개울가를 건너던 그때의 따스한 등을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은데.. 


이제는.. 




:: 그때는 몰랐던 아빠의 50대를 살짝 상상해보면서 담아봅니다. 




:: 행복한 날 되셔요~
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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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1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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