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4일 일본군'위안부'기림의 날
함께기억해요
일러스트 소리여행8월14일은 일본군'위안부'기림의 날입니다.
2020년 서울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일본군'위안부'할머님들을 기억하기 위한 그림 전시를 진행했었습니다. 수원대 일러스트레이션학과 한성원 교수님과 한국그림책협회 회장 이영경 작가님을 주축으로 8명 객원작가분들이 참여하여, 총 10명의 작가분들의 그림을 전시할 수 있었어요. 저도 객원작가로 참가했구요. 8월14일 즈음에 맞춰 많은 시민들이 보실 수 있게 옛 서울시청 거대한 외곽 벽에 영상(미디어 파사드)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던 그림 전시는 박시장님 부고 소식과 코로나19로 무산되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추운 겨울날 문화비축기지에서 전시할 수 있었답니다. 정말 손발이 꽁꽁 얼어버릴 듯한 강추위속이었지만, 까만 밤과 동그란 달이 배경이 되어준 멋진 영상전시였어요. 영상전시는 기술력과 고가의 장비가 필요한 부분인데요.
앰버린 회사 대표님과 감독님들께서 의미 깊은 전시에 재능기부로 참여해주셨답니다.
참고로, 앰버린 회사는 bts 해외 공연부터 국내외 굵직한 무대 영상을 선두 하는 기업입니다.
많은 분들을 모시고, 그림 전시를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전시 취소 연기의 반복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전시공간을 마련해주시어, 빨간벽돌갤러리에서 전시할 수 있었답니다.
전시를 위해 서울시립대학교 일러스트레이션 대학원 학생들 모두가 새벽 늦은 시간까지 전시 세팅을 해주었구요. 너무 고마웠어요^^
생각해보면, 무지막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시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 기적이지만..
기적 이전에 전시에 참여하는 모두가 할머님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컸기에 그 에너지들이 모여 가능했던 것이 아닐까 합니다. 벌써 1년 전 이야기네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게 그림 전시했던 작품들을 앱으로도 볼 수 있게 또 다른 재능기부자인 영상감독님이 열심히 만들어주고 계세요. 오픈되면 말씀드릴게요~
10명의 그림작가분들, 앰버린과 영상감독님, 음악감독님, 총괄 진행했던 한 대표님까지..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많은 시민들이 마음 편하게 일본군'위안부'할머님들을 그림으로 만나는 그런 날이 오길 고대합니다.
올해는 소소하지만, 제가 인스타에서 그림 챌린지를 오픈했어요.
작가님들께서 작품 준비가 되면 올려주실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8월 14일, 한번쯤 일본군'위안부'할머님들을 기억해주세요.
고맙습니다.
8월14일 일본군'위안부'기림의 날 챌린지
_함께해요 그림으로
할머님들을 기억하기 위해 그림으로 담는 연대의 챌린지에 함께 해주세요.
소리여행이 먼저 시작해보겠습니다.
존경하는 그림작가님들께서 함께 해주시면 영광입니다.
챌린지 형식으로 누군가를 지목해야 해요. 아래 명단에 없으시더라도 제 기억력 한계이니 이해해주세요~
챌린지가 퍼져 나갈 수 있도록 다른 분들 지목해주시는 수고로움 부탁드립니다.
일러스트 작가님들이 표현하시는 일본군'위안부'할머님의 아름다운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어려운 주제입니다.
그래도 함께 해주시면, 그 에너지가 할머님들께 전달될 거라 믿어요.
고맙습니다.
::작가의 한 마디
어떻게 표현할지
어떻게 색으로 담아낼지
늘 고민합니다.
_타인의 창작물에 대한 예의를 지켜주세요~
_무단 도용방지를 위해 색상을 다운시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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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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