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수거어르신_사회적기업(예비)_아립앤위립_짱멋지다~
_소리여행's 나누고 싶은 이야기
꽃 같은 아름다운 당신,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딸이 사준 시원한 꽃바지를 입고 꽃들과 인사를 나누시는 고운 어르신의 지나온 길들...
그리고 앞으로 지나야 할 그 길이 아름답기만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담아봅니다.
제 지인 중에 폐지 수거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시선을 돌려, 그분들을 위한 사회적 기업(예비)을 운영하는 분이 계십니다^^
아립앤위립
사회적 기업의 회사 이름은 아립앤위립입니다.
한자 나 ‘아’ + 세울 ‘립’
영어 ‘we’ + 세울 ‘립’의 합성어입니다.
‘나를 세우고 우리를 세우다’라는 뜻이랍니다. 회사 이름도 넘 근사하다고 생각해요~
대표님이 해주신 말씀입니다.
제가 사업을 시작하기 전 어르신들을 만나 뵈며 느꼈던 건 대부분의 빈곤노인들은 ‘자존감’ 낮으시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잘 갖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희와 함께 하며 어르신 개개인이 세워지고, 개개인이 모여 공동체로써 자존감도, 사회 구성원으로서도 세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사명입니다:)
넘 근사하지요?
어르신들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하는 가치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믿고 의지하시고 참여하시는 어르신들도 너무 예쁘시구요~
시니어들께서 참여하시는 프로그램 중에 하나를 소개하면요~
직접 그림을 그리시고,
제품 포장하시고,
택배 포장까지 하시는.. 시작과 끝을 모두 시니어들의 손을 거쳐 나온 창작물을 만들어내십니다.
하나 더 소개할 프로그램은 신이어마켙입니다.
구성원들은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 한글을 배우 신지 얼마 안 되시는 어르신, 폐지 수거하시는 어르신 등 여러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이 구성이 되어 꾸려가는 마켙이랍니다^^
참 멋진 기업이라고 생각해요~
금년 7월에 '더불어 행복한 강동' 2021 사회적 경제주간 기념행사에서 감사장도 받으셨답니다.
이 멋진 동행을 하시는 대표님은 나이가 많은 분이 아니에요.
젊은 분이랍니다^^
우리 모두는 노인이 됩니다.
노인문제, 고민하고 생각해봐야 해요.
그래서, 아립앤위립이 더 멋져 보여요~
좋은 곳을 소개하며, 오늘 하루 시작합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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