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하늘, 역시 하늘

맑고 푸르고 흐린 하늘 3종 세트

by 청자몽

종종 하늘 사진을 찍는다.

는 핑게로 하늘 한번 올려다 본다. 사는게 바쁘다고 하늘 올려다볼 여유조차 없다면 너무 삭막하지 않을까?

으드드드.. 덕분에 기지개도 시원하게 켜고. 일석이조다.


하늘은 언제나 변화 무쌍하고, 단 한 순간도 같은 모양인 적이 없다. 그래서 더 좋다.



하늘엔 두둥실 흰 구름이 떠가고. 괜시리 기분 좋아지는 그런 하늘이 바로 푸른 하늘이다.

쨍 하니 맑고 쾌적한 날은 왠지 모르게 들뜬다. 그저 하늘이 파랄 뿐인데. 그게 그렇게 사람 기분을 들썩거리게 한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본 하늘. 오늘 이렇게 끝나는구나. 시원 섭섭함 담아서 찍어봤다. 뭐니뭐니 해도 저녁 하늘이다.

한참 길 막히는 금요일 저녁. 뚜벅뚜벅 걷다가 올려다 본 하늘이다. 특별할 것도 없는데 참 이뻤다. 한주 마무리가 되어서 그런가? 홀가분해서 그런가? 아니면 아쉬움이 남아서?

아련함이 묻어나는 저녁 느낌 가득한 하늘이었다.



잿빛 하늘. 뭐.. 그래도 잘 살펴보면 푸른 빛도 보인다.

10월 첫날 하늘은 근심 걱정 많은 사람 모양을 하고 있었다. 은근 춥더니 하늘도 이 모양이었다. 곧 미세먼지도 따라올 모양이던데.

계절이 바뀌는구나를 확연히 느낄 수 있던 오늘이었다.


하늘은 늘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다.

내일 하늘이 문득 궁금해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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