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화분에 꽂아둔 바람개비

뱅글뱅글 잘도 돈다/ 그리고 화분 이야기

by 청자몽

7월 한여름 : 바람개비

베란다 화분에 바람개비를 하나 꽂아두었다.

21개월 아이가 식당 유리창에 꽂혀 있는 바람개비를 유심히 보길래..

온라인 쇼핑몰에서 바람개비를 주문해서 조립했다. 하나는 방에 두고, 하나는 베란다 화분에 꽂아두었다. 바람이 불면 바람개비가 뱅글뱅글 돈다.



더운 여름 바람개비 도는 맛에 베란다 창문 곁에서 밖을 자주 내다보게 됐다.



9월 중순 : 산세베리아

두달쯤 지났다. 산세베리아가 이렇게 잘 자랐다.

4년 전 엄마네 집에서 잘라 가지고 온 산세베리아는 죽었다 살았다를 반복했다. 볕과 바람이 잘 드는 곳에 두었더니 두 달 사이에 무성하게 잘 자랐다.


바람개비 옆에 키우던 이름 모르는 화분도 넓은 곳으로 옮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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