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래요.

길가 보도블록 모퉁이에서 만난 뜻밖의 행복

by 청자몽

투덜거리며 길을 걷다가 문득 보도블록 모퉁이에서 세 잎 클로버를 발견했다. 이런 도로가에서 살고 있다니...

신기하고 또 반가웠다.



이런 곳에서 살고 있다니! 너무 신기했다. 잡초였으면 뽑혔을지도 모르는데.. 누군가 행운을 바랐던걸까?

세 잎 클로버의 거친 생명력을 생각해보았다.

그건 마치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여름 날씨 같았다. 여기서 꿋꿋하게 잘 살고 있었던 거구나. 누가 보든 보지 않든.



네잎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이고, 세잎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래요.

행운보다 더 귀한 행복.

행복이 여기서 이렇게 잘 자라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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