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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중국 Dec 16. 2020

중국의 2021년 새로운 키워드 '수요측 개혁'

20/12/16 Oh!늘 중국 - 찬빠의 데일리 중국 뉴스 브리핑 

이제는 '오!늘 중국'을 유튜브로 만나보세요. (주소 : https://www.youtube.com/watch?v=r0j-U0VdKjA )


[Oh!늘 중국 브리핑]

■ [2021 중국 거시정책] 중국 쌍순환 전략의 핵심…'수요측개혁'이란?

■ [소수민족 정책] 中, 소수민족 책임자에 한족 임명 '66년만'… 옥죄기 심화 우려

■ [COVID-19] 中에도 한국의 질병청 같은 컨트롤타워 생긴다

■ [반독점법반독점법 위반 벌금에... 알리바바·텐센트 주가 폭락

■ [DCEP] 진화하는 中 디지털 위안화..... 온라인 쇼핑, 비행기 모드도 사용 가능

■ [모빌리티] 中 상하이車·알리바바·CATL, '스마트 순수 전기차' 개발 위해 뭉쳤다

■ [게임] 2020년 모바일 게임 시장 '텐센트 天下'... 中 공세 세계로

■ [사회] “100만 원 내면 긴급 백신 맞혀줄게” 中서 암거래 활개  


[Oh! 늘 중국 - 요약]

: 시간 없으시면 'Oh! 늘 중국' 뉴스 요약문만 읽으세요.


[Oh!늘 왕홍]12.14일 왕홍 커머스 브리핑

■ 12.14일 왕홍 커머스 GMV는 2억 위안. 陈小硕, 3,262만 위안의 GMV로 전체 매출 1위.

■ 왕홍 커머스 삼국지 (각 플랫폼 TOP 20 GMV : 타오바오 1.15억, 콰이쇼우 1.38억, 더우인 6,517.7만 위안)

■ TOP 20 판매 상품의 GMV는 2.66억 위안. 1위는 오스만의 미백 마스크팩. 총매출 3,496.5만 위안


[Oh!늘 중국 브리핑]

■ [2021 중국 거시정책] 중국 쌍순환 전략의 핵심…'수요측개혁'이란?

https://www.ajunews.com/view/20201214114117741

✓ 시진핑, 중앙정치국회의서 첫 언급한 수요측개혁이란? 반독점 규제도 수요측개혁의 일환이란 해석

✭ 지난 5년간 시코노믹스(시진핑 경제학)의 핵심으로 추진됐던 공급측 구조개혁에 이어 새로운 기조

핵심 : 질적성장을 위해 더 이상 부동산, 인프라 건설등을 위한 부채를 늘리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수요를 확대하겠다는 것. 특히 소비를 중심으로 하되 수출·투자가 동반돼야 한다는 게 수요 측 개혁의 핵심

중국 소비 둔화 가속 : 소비 증가율은 2017년 10.2%에서 2019년 8%로 1.8% 포인트 둔화. 같은 기간 중국 전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8%에서 6.1%로 0.7% 포인트 하락한 것보다 낙폭이 훨씬 큰 것. 미·중 디커플링(탈동조화) 속 경제 자립화를 내세운 중국으로선 14억 인구 소비 진작을 통한 내수시장 확대가 중요한 과제.

주요 내용 

 - 부동산 투기 억제를 통해 집값을 안정시키고 

 - 사회보장제도 강화와 소득 재분배를 통해 빈부격차를 줄여 중산층 인구를 확대하고 

 - 신형 인프라(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소비·유통 환경을 개선하고 

 - 친환경·노인·농촌 소비 등 잠재 소비를 발굴하고 

 - 산아제한 정책을 완전히 개방하는 등의 내용이 중심

온라인 플랫폼은 소비의 경향만 바꿨을 뿐 소비시장 전체 파이를 늘리지는 못했다는 게 중국 지도부의 판단. 이에 인터넷 기업의 독과점에 철퇴를 가해 소득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려는 것.


[소수민족 정책] 中, 소수민족 책임자에 한족 임명 '66년만'… 옥죄기 심화 우려

https://www.ajunews.com/view/20201215123016513

✓ 소수민족 담당 민족사무위 수장 교체, 1954년 이후 소수민족 임명 관행 끝나.

 천샤오장(陳小江) 중앙기율검사위원회 부서기 겸 국가감찰위원회 부주임이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당 조직(당조·黨組) 서기로. 현임 사정 당국(사찰·단속·심문 등에 특화)최고위 인사가 발탁돼 시진핑(習近平) 체제의 소수민족 옥죄기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

국가민족사무위원회는 소수민족 관련 이론·정책을 수립하는 조직이다. 소수민족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의 안정을 도모하고 국가 통일을 유지하며 분리 독립 움직임을 분쇄하는 게 핵심 임무. (당조 서기 = 주임)

✭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수장에 한족을 임명한 건 소수민족을 상대로 한 한화 정책을 더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


[COVID-19] 中에도 한국의 질병청 같은 컨트롤타워 생긴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465382

✓ 차이신 "새로운 질병통제센터 논의 중" 보도. 위건위 일부 부서를 질병통제예방센터에 결합. 

✭ 중국에도 한국의 질병관리청 같은 감염병 예방·통제를 전담하는 조직이 생길 전망

✭ 새로운 질병통제기관은 국가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의 공공의료와 응급대응 부서를 질병통제 당국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결합하는 형태가 될 것

✭ 국가 위건위의 부주임이 5명인데 1명을 더 추가한 것은 새로운 생길 기관의 책임을 맡기기 위해서. (시 주석, 코로나 19는 국가 통치체계와 통치능력에 대한 시험이라면서 방역체계와 국가 공중위생 비상관리체계, 유사시 대비 능력 향상 등 전반적인 부분을 검토할 것을 지시)


■ [반독점법반독점법 위반 벌금에... 알리바바·텐센트 주가 폭락

https://www.ajunews.com/view/20201214144808903

✓ 시장감독총국 "경영자 집중 조항 위반… 벌금 각각 50만 위안씩"인터넷 기업 독과점 행태 경종 울릴 것

✭ 14일 오후 홍콩 주식시장에서 중국 양대 인터넷 공룡인 알리바바(09988)와 텐센트(00700) 주식이 3% 가까운 폭락세를 기록. 중국 당국이 이날 이들 기업에 반독점법 위반 행위로 각각 50만 위안 벌금을 부과하기로 하면서. 

이틀 지난 이야기를 반복하는 이유? 중국은 금융과 기술을 넘나들며 서비스하는 빅 테크 기업이 데이터 독점으로 공정 경쟁을 저해하고 시스템적 금융리스크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며 관리감독을 강화. 현존하는 반독점법 이외에 '빅 테크 기업'만 집중 겨냥한 반독점 규제안,  '플랫폼 경제 반독점 가이드라인'(초안)도 마련 중. 또 반독점 정책의 수립과 집행 전반을 총괄하는 범정부 사령탑도 만들기로. 


■ [DCEP] 진화하는 中 디지털 위안화..... 온라인 쇼핑, 비행기 모드도 사용 가능

https://www.ajunews.com/view/20201214092446594

✓ 인터넷 연결 없이도 결제 가능, "이미 베이징 동계 올림픽서 사용할 준비 갖춰"

✭ '듀얼 오프라인 결제' 모드 : 결제자와 판매자 쌍방이 모두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부딪히기' 기능을 통해 결제 가능. 비행기 모드는 물론, 지하철, 비행기, 산간오지 등 결제 가능해짐. 

✭ '지갑 속 지갑(자(子) 지갑)' 기능 : 기존의 디지털 위안화 테스트에 참여하는 6개 시중은행이 동일한 '지갑 속 지갑' 기능을 사용함으로써 간편함 배가. 징동 등 자동 결제창 이동 기능도. 결제 한도 및 방지 기능도 추가. 

✭ 이미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디지털 위안을 사용할 준비 완료. 다이샹롱 전 인민은행 총재 : "중국의 디지털 위안의 연구·개발은 세계 최고 수준에 달한다"


■ [모빌리티] 中 상하이車·알리바바·CATL, '스마트 순수 전기차' 개발 위해 뭉쳤다

https://www.ajunews.com/view/20201215134557583

✓ 상하이자동차, 알리바바가 설립한 즈지자동차에 CATL 합류. 스마트 순수 전기차 배터리 개발 주력. 

✭ 상하이자동차, 중국 인터넷 공룡 알리바바, 중국 배터리 왕 CATL(寧德時代·닝더스다이)간 협력이 스마트 순수 전기차 배터리의 가장 두드러지는 노력. 

✭ 15일, 상하이자동차 관계자 : "즈지자동차(智己汽車) 프로젝트에 배터리 최강자 CATL(寧德時代·닝더스다이)이 합류해 '실리콘-리튬 배터리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보도. 

✭ 즈지자동차상하이자동차와 알리바바그룹 계열사인 알리바바네트워크기술유한공사, 상하이 푸둥신구가 공동 설립한 최첨단 스마트 순수 전기차 기업. 창업 초기 즈지자동차에 투자된 금액이 약 100억 위안(약 1조 6696억 원)에 달한다. 중국 자동차 스타트업으로는 최대 규모. 

✭ 푸둥신구 장장(張江)가오커 단지 내 인공지능(AI)·반도체 칩 등 핵심 기술자원과 알리바바의 거대한 이용자 빅데이터·최첨단 기술·클라우드 기술 생태계를 적극 활용. 동시에, 상하이자동차가 보유한 스마트 자동차 제조 공정 기술 등도 융합해 중국 중·고급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 (내년부터 양산에 돌입)


■ [게임] 2020년 모바일 게임 시장 '텐센트 天下'... 中 공세 세계로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14/2020121402018.html?utm_source=naver&utm_medium=

✓ 2020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은 ‘텐센트 천하’.  최다 다운로드·매출·이용자 모두 텐센트가 관여한 게임.

✭ 중국 게임계가 막강한 자본력과 인력으로 세계 시장을 점령해가는 모습

✭ 코로나 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며 모바일 게임의 인기

✭ 텐센트의 그림자 :

 - 2020년 세계 최다 다운로드 게임 : 싱가포르 가레나(Garena)의 프리 파이어. (텐센트 25.6% 지분 보유)

 - 글로벌 매출 1위중국 텐센트의 왕자영요(王者荣耀⋅영문명 Honor of Kings)가 차지. 

 - 월간활성이용자(MAU) 1위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과 화평정영(和平精英) : 크래프톤과 텐센트가 공동 제작. (마샤오이(馬曉軼) 텐센트 부사장은 크래프톤 등기임원)


■ [사회] “100만 원 내면 긴급 백신 맞혀줄게” 中서 암거래 활개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325185&code=61131811&cp=nv

✓ 중국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 암거래 빈발. 유학생들이 주 타깃. 

✭ 암거래상은 SNS를 통해 출국을 앞둔 유학생 등에게 접근해 정상가의 최대 17배가 넘는 가격을 요구

✭ 시노팜, 시노백 등 백신 개발사들과 연줄, 일급 공립병원과의 연줄, 국유기업 직원들과 함께 명단에 올려주겠다는 등의 발언이 다수. 


[Oh! 늘 중국 - 요약]

[대내 강화 정책] 

- 중국은 이제 '공급측 개혁' 가지고 경제성장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수요측 개혁'도 강조. 실제로 '반독점법' 역시 인터넷 기업에 대한 처벌을 통해 소득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려는 '수요측 개혁' 내용이라는 의견. 

- 이와 함께 소수민족을 상대로 한 한화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국가민위'의 서기를 한족 출신 사정 기관 최고위 인사로 발탁. 

[대외 강화 정책]

- DCEP 각종 기능 강화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위한 준비 완료. 

[즈지자동차에 주목]

[2020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은 텐센트의 천하]

[코로나 19 관련 질병청 신설과 동시에 백신 암거래도 활개]


[Oh!늘 왕홍]12.14일 왕홍 커머스 브리핑

■ 12.14일 왕홍 커머스 GMV는 2억 위안. 陈小硕, 3,262만 위안의 GMV로 전체 매출 1위.

■ 왕홍 커머스 삼국지 (각 플랫폼 TOP 20 GMV : 타오바오 1.15억, 콰이쇼우 1.38억, 더우인 6,517.7만 위안)

■ TOP 20 판매 상품의 GMV는 2.66억 위안. 1위는 오스만의 미백 마스크팩. 총매출 3,496.5만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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