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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중국 Dec 17. 2020

전통 소매주 추락시킨 지역 '공동구매' 外

20/12/17 Oh!늘 중국 - '찬빠'의 데일리 중국 뉴스 브리핑 

이제는 '오!늘 중국'을 유튜브로 만나보세요. (주소 : https://www.youtube.com/watch?v=x7ttynW-n0c)



[Oh!늘 중국 브리핑]

■ [3농 문제] 中 6억명 월수입 17만 원인데… 시진핑 “빈곤층 1억 명 빈곤 탈출"

■ [미중 무역전쟁] MSCI도 中기업 10곳 주가지수서 제외

■ [의료시장] "中, 한약 의료보험 편입… 가격 인하 폭 주시"

■ [앤트 그룹] 中정부 눈치 보는 앤트 그룹... 상장 유예 한 달여 만에 입 열다

■ [관광시장] 中 국내 관광 시장, 향후 5년 내 10조 위안 규모 형성 전망

■ [태양광 굴기] 중국, 5년 동안 태양광 설비 5.6배↑

■ [신소매 모델] '기존 슈퍼 저리 가' 인터넷 반값 슈퍼 지역 공동구매 선풍, 증시선 전통 소매주 추락

■ [사회] 격화되는 中 취업전쟁... 2022년 대졸자 천만 시대로


[Oh! 늘 중국 - 요약]

: 시간 없으시면 'Oh! 늘 중국' 뉴스 요약문만 읽으세요.


[Oh!늘 왕홍]12.15일 왕홍 커머스 브리핑

■ 12.15일 왕홍 커머스 GMV는 2.87억 위안. 薇娅, 4,631.9만 위안의 GMV로 전체 매출 1위.

■ 왕홍 커머스 삼국지 (각 플랫폼 TOP 20 GMV : 타오바오 1.74억, 콰이쇼우 1.6억, 더우인 1억 위안)

■ TOP 20 판매 상품의 GMV는 1.99억 위안. 1위는  李子柒螺狮粉. 총매출 2,255.5만 위안


[Oh!늘 중국 브리핑]

■ [3농 문제] 中 6억 명 월수입 17만 원인데… 시진핑 “빈곤층 1억 명 빈곤 탈출"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526006625998848&mediaCodeNo=257&OutLnkChk=Y

✓ 시진핑, ‘샤오캉 사회’ 목표 사실상 달성 선언. 시진핑 "전 세계 빈곤 감소 함께 추진하길"

✭ 14일 베이징에서 열린 '인류 빈곤감축 경험 국제포럼' 축사에서 중국은 2012년 이후 전면적인 빈곤 퇴치 공방전을 펼쳤고, 8년 간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올해 중국의 현행 기준 아래 농촌 빈곤 인구는 이미 모두 빈곤의 모자를 벗었다”라고 주장.

✭ 중국에서는 정부가 설정한 절대적 기준의 빈곤 인구는 거의 남아있지 않음. 이는 어디까지 빈곤인구 기준을 낮게 잡은데 따른 착시효과란 지적도. (2011년 연간 1인당 소득 2300위안(약 40만 원) 미만을 빈곤선)

✭ 실제 중국에는 여전히 빈곤과 소득격차가 큰 사회적 문제다. 중국인 1인당 연간 평균소득은 3만 위안(약 513만 원)에 달하지만 14억 인구 가운데 6억 명의 월수입은 1000위안(약 17만 원)에 불과함. (리커창 총리)


■ [미중 무역전쟁] MSCI도 中기업 10곳 주가지수서 제외

✓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10개 중국 기업 주식을 주가지수에서 제외

제외대상 : SMIC를 비롯해 감시 카메라 제조 업체 하이크비전, 중국 교통건설(CCCC), 중국중처(CRRC) 등 홍콩과 상하이 증시에 상장돼 있는 10개 중국 기업 주식.

✭ 미국 정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 기업을 제재한 것과 연관된 일로 추정

✭ 관련 참고 링크 : https://youtu.be/4ktgM8IIXgM



■ [앤트 그룹] 中정부 눈치 보는 앤트 그룹... 상장 유예 한 달여 만에 입 열다

https://www.ajunews.com/view/20201216083751026

✓ 징센둥 CEO "상장 유예에 따른 뒷수습 최선 다해"

✭ 금융 리스크에 대비하는 것이 금융 분야의 모든 혁신과 발전의 전제라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많은 소비자와 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더 높은 기준과 엄격한 규범을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

✭ 또 과학기술 혁신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특히 핵심 분야 연구개발과 응용, 기술 확대에 초점을 맞춰, 금융기구의 디지털화 전환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힘


■ [관광시장] 中 국내 관광 시장, 향후 5년 내 10조 위안 규모 형성 전망

https://images.app.goo.gl/we75GF96Vwzki3ss7

✓ 향후 5년 10조 위안(약 1,674조 6.000억 원) 규모를 형성, 관광객 수는 연인원 100억 명 예상

✭ 중국관광연구원(中国旅游研究院) 《2020 중국 관광 그룹 발전 보고(中国旅游集团发展报告, 이하 ‘보고’)》2019년 중국 국내 관광객 수는 연인원 60억 600만 명이고, 해외 유입 관광객 수는 연인원 1억 4,531만 명, 관광 총수입은 6조 6,300억 위안(약 1,108조 원)으로 집계

✭ 《보고》여행이 국민 생활의 중요한 일부분이 됨에 따라 관광업의 문화적 속성이 강화되었다고 분석함. 78.3%의 응답자가 문화체험이 타 지역 관광의 주요 혹은 일부 목적. 관광산업의 발전은 중화 문화에 대한 깨달음과 문화적 자신감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 


■ [의료시장] "中, 한약 의료보험 편입… 가격 인하 폭 주시"

https://www.etoday.co.kr/news/view/1974266

✓ 향후 5년 10조 위안(약 1,674조 6.000억 원) 규모를 형성, 관광객 수는 연인원 100억 명 예상

✭ 한투증권 : 중국에서 중약(한약)의 의료보험 지정 약품 편입 협상이 시작

✭ 올해 처음 편입되는 품목이고 전체 협상 리스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 기타 약품의 가격 인하 폭 참고 지표로 활용하기는 제한적이지만, 여전히 추후 가격 인하 폭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

✭ 중국 의료보험 지정 약품으로 편입되면 전국 대부분 큰 병원에서 모두 해당 약품을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제약사 입장에서 물량(Q)이 늘어나는 효과 발생 / 의료보험 지급액을 낮추기 위해 편입 가격을 시중 정상 가격보다 크게 인하할 것 (그동안 편입된 약품 평균 인하 폭은 -50% 정도로 늘 제약사에 단기 악재로 작용)


■ [태양광 굴기] 중국, 5년 동안 태양광 설비 5.6배↑

https://www.ajunews.com/view/20201215162549752

✓ 세계시장 석권 中태양광... 세계 10대 기업 중 8개"태양광, 중국 3대 에너지원으로 자리매김할 것"

✭ 시진핑 주석의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65% 줄이겠다는 '3065목 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태양광의 역할이 클 것으로 예상. 시진핑 주석이 풍력 및 태양광 발전의 누적 발전 설비 용량을 1200 기가와트(GW) 이상으로 끌어올리라고 주문하면서 태양광산업에 특히 이목이 집중. 태양광이 중국 3대 전력원이 될 것이란 기대도.

✭ 태양광 산업은 ▲태양전지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폴리실리콘을 녹여 제조하는 소재인 잉곳 ▲이를 얇게 절단해 만든 웨이퍼 ▲태양광 셀(Cell) 생산 ▲모듈 생산·발전 등으로 선순환하는 구조다. 이 중 셀과 모듈 분야에서 중국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짐. 중국의 태양광 제품의 생산능력 또한 매년 강화되는 추세. 급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내수시장이 큰 데다가 중국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 덕분.

✭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더미 : 비용 절감 문제와 토지 문제. 태양광은 패널을 넓게 깔아야 전력을 많이 얻을 수 있는데, 차지하는 면적으로 따지면 태양광의 비효율은 심각하다는 주장. 또 태양광 발전소를 지을 부지도 턱없이 부족.


■ [신소매 모델] '기존 슈퍼 저리 가' 인터넷 반값 슈퍼 지역 공동구매 선풍, 증시선 전통 소매주 추락

http://www.newspim.com/news/view/20201215000976

✓ 인터넷 대기업 보조금으로 가격파괴 바람, 슈퍼 마트 전통 소매점 모델 퇴조 주목

✭ 배경 : 실물 점포와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공급사슬과 배송체계에 빈틈 생김.

✭ 인터넷 대형 기업이 주도하는 파격적 할인가의 지역(마을) 단위 공동구매 신소매 모델이 뜨고 있음. 생활 공동체 지역 공동구매(社區團購)지역 주민들을 위챗 단톡방 등 기타 방식으로 조직해 파격적으로 싼 가격에 채소와 고기 생선 과일 가공식품 등을 쇼핑할 수 있게 한 시스템. 인터넷 기업이 합작 슈퍼에 엄청난 보조금을 지급하는 데다 마을 단위의 공동 구매다 보니 가격 협상권이 강해지고 자연히 제품 가격이 저렴해짐. 

✭ 지역 단위로 대규모 단체 주문을 하고 구매후에는 무접촉 배송을 원칙으로 함. 하루 판매건수가 수백만 건을 넘는 사례도 비일비재. 계란 한 꾸러미와 배추 두 포기를 1위안에 공급하는 식. (기존 슈퍼와 판매 가격차가 116%가 넘는 제품도, 50%~70% 정도의 가격차이가 나는 제품은 일반적)

✭ 생존 위협에 처한 기존 소매 유통업계는 이런 공동구매 전략을 놓고 '돈을 불태우는 것과 같은 무모한 행위 '로서 시장의 공정 경쟁을 도외시한 비정상적인 상행위라고 비난12월 11일 중국 공산당은 중앙정치국회의에서 반독점 강화에 대해 언급하면서 자본의 무질서한 확장 방지 및 독점을 통한 부당 이익 탈취 방지 등을 강조. 


■ [사회] 격화되는 中 취업전쟁... 2022년 대졸자 천만 시대로

https://www.sedaily.com/NewsView/1ZBOZGVL7Q

✓ 경기둔화로 그렇지 않아도 심각한 취업문제가 한층 악화될 가능성

 내년 중국 내 대졸자 숫자가 내년 900만 명 대에 이르고 2022년에는 1,000만 명도 넘어설 것

 내년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에 따른 경기둔화와 업계의 구조조정이 더해지며 취업 상황이 더 어려울 전망

✭ 일자리 기대가 낮아지면서, 음식 배달이나 택배 등의 업종이 대졸자들을 흡수할 것이라는 여론도 존재


[Oh! 늘 중국 - 요약]

- 시진핑 주석, 빈곤층 1억명이 빈곤 탈출했다 주장 

- 이산화탄소를 2035년까지 65% 줄이겠다는 3065목표

- 앤트 그룹 한 달여 만에 입열다 "소비자와 소기업 보호를 위해 높은 기준과 엄격한 규범 강구하겠다"

- MSCI가 중국 기업 주식 10종목 주가지수에서 제외 

- 중약 의료보험 대상에 편입 

- 중국 국내 관광시장 5년 내 10조 위안 규모 전망 

- 전통 소매주 추락시킨 지역 공동구매 선풍

- 격화되는 중국 취업전쟁


[Oh!늘 왕홍]12.15일 왕홍 커머스 브리핑

■ 12.15일 왕홍 커머스 GMV는 2.87억 위안. 薇娅, 4,631.9만 위안의 GMV로 전체 매출 1위.

■ 왕홍 커머스 삼국지 (각 플랫폼 TOP 20 GMV : 타오바오 1.74억, 콰이쇼우 1.6억, 더우인 1억 위안)

■ TOP 20 판매 상품의 GMV는 1.99억 위안. 1위는  李子柒螺狮粉. 총매출 2,255.5만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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