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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중국 Jan 05. 2021

10대 키워드로 본 2021년 중국 증시 투자지형도 外

21/01/05  데일리 중국 뉴스 브리핑 (Vol.102)


이제는 '오!늘 중국'을 유튜브로 만나보세요. (주소 : )

상단 메인 타이틀바 이미지 출처 : https://images.app.goo.gl/SqSRtxfiPV41kecy6


[Oh!늘 중국 브리핑]

■ [시황제] 시진핑 1인 체제 굳히기...中중앙군사위, 군·국방 지휘

■ [DCEP] 중국 디지털 위안화 개발 순항... 베이징서 비공식 테스트 시작

■ [금융 정책] "최대 회색 코뿔소=부동산 대출" 중국 새해 금융 리스크 관리 '고삐'

■ [모빌리티] 테슬라의 승부수…中 출시 앞두고 '모델 Y' 가격 확 내렸다

■ [IT 공룡의 직장문화] 중국 핀둬둬 직원 '과로사'에 996 논란 재점화

■ [미중 갈등을 극복하다] 中 화웨이의 반전…"美 제재 안 받는 클라우드 키운다"

■ [달나라에 이어 이젠 화성이다] 中 화성탐사선 톈원1호 화성 착륙 초읽기

■ [2021년 전망] 10대 키워드로 본 2021년 중국 증시 투자 지형도


[Oh! 늘 중국 - 요약]

: 시간 없으시면 'Oh! 늘 중국' 뉴스 요약문만 읽으세요.


[Oh!늘 왕홍]12.28-1.3일 왕홍 커머스 브리핑

■ 12.28-1.3일 왕홍 커머스 GMV는 20.84억 위안. 薇娅, 4.57억 위안의 GMV로 전체 매출 1위.

■ TOP 20 판매 상품의 GMV는 6.19억 위안. 1위는 샤오미 11 레이쥔 친필 사인 리미티드 에디션. 총매출 1.24억 위안


[Oh!늘 중국 브리핑]

■ [시황제] 시진핑 1인 체제 굳히기...中중앙군사위, 군·국방 지휘

기사 요약문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이끄는 중국 최고 군사영도기관인 중앙군사위원회의 국방정책 수립 권한이 더욱 커졌다. 시 주석이 국가방위에 필요한 물자 동원과 전쟁 개시에 대한 법적 근거를 손에 쥐게 되었다(원래 국무원의 권한). 다시 말해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과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는 시 주석의 권력이 더욱 강화, 1인 체제가 더 공고해졌고, 내각을 이끌고 있는 리커창 총리의 권한이 약화됐음을 의미한다.


오!늘 중국 리뷰 :

리커창 주석의 이인자 자리가 더욱 허전해진 것이 새로운 방위법의 가장 큰 변화이다. 또한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되고, 양안 갈등이 심각한 현재, 중국군은 일촉즉발의 사태에 군대가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 또, 이번 법 개장이 대만을 겨냥한 움직임이라는 지적도 있다. 대만 군사전문가 츠러이는 "새로운 방위법의 핵심은 국가 분열을 진압하는 것이며, 이는 대만을 겨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 [DCEP] 중국 디지털 위안화 개발 순항... 베이징서 비공식 테스트 시작

https://www.ajunews.com/view/20201230141914193

기사 요약문 : 

광둥성 선전, 장쑤성 쑤저우에서 법정 디지털 화폐 공개 테스트를 순조롭게 마무리한 데 이어 수도 베이징 일부 지역에서도 디지털 위안화 테스트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중국 베이징 유력 일간지 신징바오는 베이징 펑타이구에 소재한 카페 '만마오커피(漫猫咖啡·MANCAT COFFEE)'에서 디지털 위안화 비공식 테스트(내부 테스트 ; 은행 직원 대상)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선전, 쑤저우에서 진행된 1, 2차 테스트와 달리 매장엔 '법정 디지털 위안 전용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도 설치돼있다"라고 전했다. 소비자들이 디지털 위안 지갑의 QR코드를 POS 기기에 스캔하거나 '흔들기' 기능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오!늘 중국 리뷰 :

기축 통화 까지는 아니더라도, 당장은 위안화 패권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 션젼과 쑤저우 테스트를 거치며 온/오프라인 결제 및 인터넷 없이 결재가 가능한 상황이었는데, 이제는 POS 시스템까지...


■ [금융 정책] "최대 회색 코뿔소=부동산 대출" 중국 새해 금융 리스크 관리 '고삐'

https://www.ajunews.com/view/20210104134811216

기사 요약문 :  

중국 정부가 새해부터 금융시장 감독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특히 부동산 대출 규제를 한층 더 강화해 시중에 풀린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걸 막는 데 집중하고 있다. 


◆ 새해부터 中은행권 부동산 대출 '레드라인' 설정

각 은행별 등급을 모두 5단계로 나뉘어 등급별로 전체 대출에서 부동산 관련 대출 상한선, 이른바 '레드라인'을 제시한 게 골자다. 리스크가 큰 중소은행일수록 부동산 대출을 엄격히 제한했다.

[부동산 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상한선]

- 1급 은행  : 40% ; 32%

- 2급 은행  : 27.5% ; 20%

- 3급 은행  : 12.5% ; 7.5%


◆ '돈세탁 방조' 텐센트 페이 15억 '벌금 폭탄'

불법, 허위 거래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돈세탁 등 불법 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거래 기록을 제대로 남기지 않는 등 위법 행위가 문제가 됐다.
 

오!늘 중국 리뷰 :

누누이 강조하는 부분, 14.5 규획의 핵심은 '반독점, 수요 측 개혁, 부동산'이 골자이다. 중국 당국은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촉진해 민생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 물론, 중국 지도부는 새로 제시한 경제 화두인 '수요 측 개혁' 차원에서도 주택 가격 안정화 목표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수요 측 개혁'이란 미국과의 갈등과 코로나 19의 지속 확산 속에서 더욱 중요성이 커진 내수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늘리기 위한 일련의 개혁을 말한다. 주택 가격 안정화는 중산층과 서민의 주거비를 낮춰 가처분 소득이 늘어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정책 목표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존재한다. 



■ [모빌리티] 테슬라의 승부수…中 출시 앞두고 '모델 Y' 가격 확 내렸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1044914i

기사 요약문 : 

테슬라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Y의 중국 출시를 앞두고 먼저 예고한 것보다 가격을 크게 낮췄다. 전기 SUV 시장에 먼저 진출한 토종 경쟁사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테슬라는 이달부터 판매 예정인 모델 Y의 가격을 롱레인지버전 33만 9900위안(약 5700만 원), 퍼포먼스 버전 36만 9900위안(약 6200만 원)으로 확정했다. 작년 8월 예약 판매를 시작할 때 공지한 48만 8000위안, 53만 5000위안보다 30% 이상 싸졌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에서 지난해 말부터 모델 Y를 본격 생산하기 시작했다. 중국 정부의 허가가 나오는 대로 고객에게 인도할 계획이다. 올해 상하이 공장의 모델 Y 생산 목표는 25만대다.


참고 영상 : https://youtu.be/sMb-lISQLjo


■ [IT 공룡의 직장문화] 중국 핀둬둬 직원 '과로사'에 996 논란 재점화

https://www.ajunews.com/view/20210104165808507

기사 요약문 : 

최근 핀둬둬의 식료품 쇼핑 사업부에서 근무하던 직원인 23세 여성이 퇴근길 돌연 사망했다. 문제는 이 여성의 사망 사유가 ‘과로사’로 추정된다는 점이다. 해당 여직원이 초과근무 후 새벽 1시 퇴근길에 사망했으며, 그간 하루 12시간 업무가 이어졌다는 핀둬둬 직원의 증언이 이 같은 추정에 무게를 더했다.


996이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주일에 6일씩 일하는 근로 조건을 말한다. 이 일정대로면 주당 노동 시간이 최소 72시간에 달한다. 1996년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이 이 제도를 처음 도입한 뒤 알리바바와 화웨이, 샤오미 등이 뒤따라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누리꾼들은 “초과근무 사회가 소중한 젊은이의 생명을 앗아가게 됐다”며 “하루빨리 996 문화가 사라지길 바란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 [미중 갈등을 극복하다] 中 화웨이의 반전…"美 제재 안 받는 클라우드 키운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1043495i

기사 요약문 : 

미국의 제재로 주력 사업인 통신장비와 스마트폰 사업에서 핵심 반도체를 구매하기 어려워진 화웨이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 더욱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미국의 제재 대상이 아니다. 2019년까지만 해도 존재감이 약했던 화웨이의 클라우드 사업은 지난해 중국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지난해 공공기관 고객을 600여 곳으로 늘리는 등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면서 사업을 빠르게 키웠다.


다만, 한계는 분명히 존재한다. 런 CEO는 "화웨이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을 선점한 아마존이나 알리바바와 같은 전략을 취할 수는 없다"라고 강조하며"주요 산업군에서 대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식으로 전선을 좁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 [달나라에 이어 이젠 화성이다] 中 화성탐사선 톈원1호 화성 착륙 초읽기

https://www.ajunews.com/view/20210103102739437

기사 요약문 : 

중국의 화상탐사선 톈원(天問) 1호가 화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비행거리가 4억 km를 돌파해 계획대로 내달 안에 화성 궤도에 들어서 표면 착륙까지 이룰 전망이다.


중국이 화성 착륙과 탐사까지 성공할 경우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화성 착륙에 성공한 국가가 된다. 이는 지난해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달 샘플을 싣고 무사 귀환에 성공한 데 이은 두 번째 쾌거를 달성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톈원1호의 화성 착륙과 탐사가 성공한다면 중국은 명실공히 우주 강국 반열에 오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2021년 전망] 10대 키워드로 본 2021년 중국 증시 투자 지형도

기사 요약문 : 

코로나 19 세계 대확산이 지속되는 불안한 상황에서 중국 경제가 2021년 새해를  맞았다. 중국에 있어 2021년은 공산당 창당 100 주년이자 14.5 계획(14차 5개년 계획, 2021년~2025년) 시작의 해다. 중국의 정책과 전략, 투자 환경에서 어느 때 보다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코로나 19에 따른 경제 운영은 적극 부양에서 온건 대응으로 점차 방향을 바꿀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14.5 계획으로 중국 성장은 내수와 혁신 기술, 고질량 위주로 전환된다. A주 증시는 출범 30주년을 맞는 데, IPO 등록제를 전체 시장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물론 부실 상장사 시장 퇴출 개혁도 가속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공룡 등의 무분별한 확장에 제동이 걸린다. 반독점법의 강화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산업 역시 비대면 서비스로 급속히 개편될 예정이다. 물론,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커져버린 이스포츠나 게임 업계도 주목해야 한다. 


대외적으로는 중국과 첨예하게 대립 중인 미국에서 신정부가 출범한다. G1을 향한 중국의 거침없는 굴기로 2021년 이후 미중 관계는 많은 방면에서 트럼프 시대 못지않게 갈등과 대치가 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중 경제전쟁에 반도체 등 첨단 산업뿐만 아니라 식량 안보의 토대가 되는 종자산업도 '치명적 기술'이 될 예정이다.


[Oh! 늘 중국 - 요약]

1. 시진핑 주석의 1인 체제 굳히기. 군과 국방 지휘 획득. 이제 전쟁을 일으켜도 합법.

2. 디지털 위안화, 베이징서 비공식 테스트 시작. 이제 DCEP용 POS 시스템 등장.

3. 부동산 대출을 때려잡아야 서민이 산다.

4. 테슬라의 출사표. 모델 Y 30% 가격 인하로 토종 전기차 긴장 타기 시작.

5. 996과 워라밸 사이. 어디서 밸런스를 찾을지.

6. 화웨이 미국이 제재 안 하는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해답을 찾다.

7. 중, 화성탐사선 화성 착륙 초읽기.

8. 2021년 중국 증시 투자 10대 키워드


[Oh!늘 왕홍]12.28-1.3일 왕홍 커머스 브리핑

■ 12.28-1.3일 왕홍 커머스 GMV는 20.84억 위안. 薇娅, 4.57억 위안의 GMV로 전체 매출 1위.

■ TOP 20 판매 상품의 GMV는 6.19억 위안. 1위는 샤오미 11 레이쥔 친필 사인 리미티드 에디션. 총매출 1.24억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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