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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중국 Jan 06. 2021

샤오펑, 이제는 하늘을 나르는 자동차까지?

21/01/06  데일리 중국 뉴스 브리핑 (Vol.103)


이제는 '오!늘 중국'을 유튜브로 만나보세요. (주소 : https://www.youtube.com/watch?v=BU4-qCoDCVU&t=997s)

상단 메인 타이틀바 이미지 출처 : https://images.app.goo.gl/LRSWBuD3unpaqr6r9


[Oh!늘 중국 브리핑]

■ [위안화 패권]  위안화 국제화 속도... 금융당국, 전방위 지원책 발표

■ [미중관계] 中은 전략적 경쟁자, 동맹협력 강화

[금융 정책] 中위안화 환율 6.4위안대로 급락…“2005 페그제 폐지  최대폭

■ [COVID 19]  지역 곳곳 확진자 이어져... 우한은 생필품 비축 

 [기업] 코로나 백신 수입 맡은 中 회사, 갑자기 술 만든다는데

■ [모빌리티] 中 전기차 배터리 업체 CATL, 폭스바겐 시총 추월

■ [모빌리티]  전기차 기업 샤오펑 "플라잉 카, 연내 시운영"

[사회] "칭화대생 것은 7000만원" 대놓고 난자 파는 中대리임신 회사


[Oh! 늘 중국 - 요약]

: 시간 없으시면 'Oh! 늘 중국' 뉴스 요약문만 읽으세요.


[Oh!늘 왕홍]2020년 라이브 커머스 GMV 요약 : 단일 라이브의 한계는 30억위안인가?

■ 왕홍 라이브 단일 라이브룸 최대 GMV는 누구? 

■ 왕홍 라이브 커머스 3대 플랫폼 3색 특징 

■ 높은 GMV를 만드는 비결은? 


[Oh!늘 중국 브리핑]

■ [위안화 패권]  위안화 국제화 속도... 금융당국, 전방위 지원책 발표

https://www.ajunews.com/view/20210105095731922

기사 요약문 :

중국 금융 당국이 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서면서 위안화 영향력이 한층 더 강력해질 전망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4일 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상무부,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 외환국 등과 함께 ‘위안화의 국경 간 거래 촉진을 위한 지원안’을 발표했다.


총 5개 부문 15개 조항에 달하는 이 지원안은 무역과 투자 분야에서 위안화 사용 편의성을 강화해 위안화의 국제 결제통화 비중을 높인다는 게 골자다. 구체적으로 △국제 위안화 사용범위 확대 △위안화 결제 프로세스 간소화 △국제 위안화 자금조달 관리 개선 등이 포함됐다.


오!늘 중국 리뷰 :

애당초에 '교환의 매개'인 화폐와 통화는 '편리성'이 우선이다. 위안화 결제 편리성 제고는 위안화에 대한 국제 수요를 증가시키는 데 유효하다. 또, 해외 투자자들의 중국 합작 기업 지분 인수 절차가 간소화될 예정이며 최근 QFII,RQFII의 투자 한도가 없어지면서 해외 자급 유입도 늘어나고 있다. 또, 디지털 위안화 상용화는 국제 무역과 결제 업무에서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 [미중관계] 中은 전략적 경쟁자, 동맹협력 강화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1010501070603007001

기사 요약문 :

조 바이든 차기 미국 행정부의 제이크 설리번(사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지명자가 “중국은 미국의 전략적 경쟁자”로 규정한 뒤 대중국 견제를 위한 동맹과의 협력을 다시 강조했다. 특히 설리번 지명자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 직후 동맹과의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면서 무역·기술·인권·군사적 공격성 등 전방위적 분야의 대중 견제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바이든 행정부의 문재인 정부에 대한 대중 견제 노선에 동참하라는 압박이 출범 초기부터 거세질 전망이다.


그는 “바이든 당선인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지렛대를 가져오기 위해 유럽 및 아시아, 다른 지역의 파트너, 동맹과 협의할 시간을 희망한다”며 “동맹 및 파트너들과 공통된 전략을 수립하면 중국이 협상 테이블로 나와 무역 관행을 변경 또는 수정하게 만드는 접근법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중국 리뷰 :

미중 관계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한국의 포지셔닝을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한미/한중 관계에서 모두 승리할 수 있다고 보인다. 당장 우리의 가치 선택이 쉽지 않아 보인다. 중국의 미국 전문가들은 오히려 한국에게 조언한다. 어느 누구의 편도 들지 않는 게 상책이라고. 과연 그게 다일까? 고민이다.


■  [금융 정책] 中위안화 환율 6.4위안대로 급락…“2005 페그제 폐지  최대폭

기사 요약문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005년 달러 페그제(고정 환율제) 폐지 이후 하루 최대폭의 위안화 절상을 단행했다. 위안화는 6.4위안대로 떨어지며 2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내린 건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의미로, 새해 들어 위안화의 초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달러화 약세와 핫머니 유입 등이 위안화 가치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의 외환 결제가 늘어난 것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을 계기로 미·중 간 불확실성이 다소 제거될 것이란 기대감도 반영됐다. 중국 내 전문가들은 올해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중국의 경제회복에 따른 수출의 호조로 위안화를 절하할 필요가 없어졌다. 오히려 중국 정부는 위안화 강세 속에서 수입물가를 낮춰 내수를 북돋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OVID 19]  지역 곳곳 확진자 이어져...우한은 생필품 비축

https://www.fnnews.com/news/202101041712309890

중국 지방 곳곳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후베이성 우한은 주민들에게 생필품 비축을 권고했다.

허베이성에서는 확진자 4명과 무증상 감염자 13명 등 3일 하루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허베이성 성도인 스자좡은 ‘전시상태 돌입 결정했다.

중국 각지에서 산발적인 확진자가 나오면서 보건당국은 베이징(7), 랴오닝성 선양·다롄(각각 16), 헤이룽장성 헤이허(6)  중위험지역을 45곳으로 확대했다.
 

오!늘 중국 리뷰 :

전 세계가 코로나 재확산과 변종 코로나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당국의 입장에서는 이번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춘절 연휴에 귀성 금지 조치를 생각해야 할 정도로 문제는 심각하다. 그런데 말이 쉽지 중국에서는 민심을 잃을 수 있는 극심한 리스크일 수 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코로나를 잘 극복하고 V자 반등을 이뤄낸 국가의 자부심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 [기업] 코로나 백신 수입 맡은 中 회사, 갑자기 술 만든다는데

https://m.biz.chosun.com/svc/article.html?contid=2021010402022&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

기사 요약문 :

푸싱그룹 계열 제약사 상하이푸싱의약(復星醫藥)이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을 올해 1억 회 분량 이상 수입하기로 지난달 계약을 체결했다. 이 백신은 바이오엔테크와 미국 화이자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영국·미국 등에서 접종이 진행 중이다.

그런데 푸싱 인터내셔널이 고급 바이주(白酒·곡물로 만든 증류주) 브랜드 ‘서더(捨得)’를 만드는 서더주업의 지분 70%를 인수했다. 푸싱의 바이주 시장 진출은 궈광창(郭廣昌·53) 회장의 의지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궈 회장은 지난해 3월 코로나 팬데믹(전 세계 대유행)으로 인한 자산 가격 하락을 100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투자 기회로 봤다. 전 세계 코로나 위기에서 가장 먼저 빠져나온 중국의 소비력 회복에 베팅한 것이다.

푸싱은 서더 인수에 앞서 지난해 7월 중국의 또 다른 증류주 제조사 진후이주(金徽酒)의 지배지분도 사들였다. 지분 30%를 18억 4000만 위안(약 3000억 원)에 인수했다. 푸싱은 2017년 산둥성 칭다오맥주의 지분 18%를 매입해 2대 주주로 올라서기도 했다.


■  [모빌리티] 中 전기차 배터리 업체 CATL, 폭스바겐 시총 추월

https://zdnet.co.kr/view/?no=20210105082829

기사 요약문 :

CATL 시총이 4일 9천억 위안을 넘어섰다. 이날 CATL 주가는 404.1위안으로 15.09% 상승하면서 시총 9413억 4000만 위안(약 158조 792억 원)을 찍었다. 중국 A주 시장 시총 순위 9위다.

덕분에 CATL은 창청, 상하이자동차, 지리자동차, 창안자동차 등 중국 4대 자동차 기업 시가총액 합을 넘어섰다. 폭스바겐그룹의 시총 보다도 2천 억 위안(약 33조 5800억 원) 더 많고, 자동차 업종 상장사 시가 기준 3위에 올라 테슬라와 도요타의 뒤를 잇고 있다.

이 같은 CATL의 상승세에 대해 중국 증권업계에서는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와 경쟁 우위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전기차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이는 데다 테슬라가 최근 발표한 모델 Y(MODEL Y)의 시장 반응이 호조인 점도 반영됐단 분석이다. CATL이 세계 선두급 배터리 기업이면서 테슬라와 폭스바겐 등의 주요 공급업체로서 시장 경쟁력을 지녔단 평가다.


■ [모빌리티]  전기차 기업 샤오펑 "플라잉 카, 연내 시운영"

https://zdnet.co.kr/view/?no=20210105091201


기사 요약문 :

4일 중국 언론 뎬둥방에 따르면 샤오펑의 허샤오펑(何小) CEO 인터뷰에서 올해 연말 플라잉 카를 출시, 시승과 시주행을 위해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오펑은 지난해 9월 베이징에서 열린 자동차 전시회에서 플라잉 카 콘셉트카인 '패신저 T1(passenger pilot T1 CAV)'을 공개했다.  명을 태우고 5~25m 높이서 저공비행할  있다. 자율주행 시스템을 갖추고 수직 이착륙도 지원한다.

이어 샤오펑은 2세대 플라잉 카 '패신저 T2'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플라잉 카는 도로뿐 아니라 하늘도   있는 자동차를 의미하는 만큼 전기 배터리, 전기 모터와 통신,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을 더해 다양한 기술 결합이 일어나고 있다.

다만, 문제는 교통 관련 입법을 개정하는 일로, 도로로 주행하게  있는 현행  체계의 조율이 시장 개화의 관건이  것으로 전망이다.


■ [사회] "칭화대생 것은 7000만 원" 대놓고 난자 파는 中대리임신 회사

https://mnews.joins.com/article/23961941#home

기사 요약문 :
중국 시사주간 잡지 남풍창(南風窗)’은 지난 12월 25일 “(대리모 금지 이후) 20년간 중국의 대리모 시장은 산업으로 성장했다 “지하 시장에서 대리모 고객과 업체, 대리모, 대리출산을 구현하는 의료진의 거래가 활발하다”라고 지적했다. 
중국에서 대리모를 구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SNS에서 ‘대리임신(代孕)’이란 키워드로 검색하면 쉽게 만날 수 있다. 남풍창 취재진과 만난 대리모 사업 중개자에 따르면 대리임신 사업은 크게 2 분야로 시장이 돼 있다. 이른바 난자누이(卵妹)로 불리는 난자 제공 여성과 출산을 해 줄 대리모다. 난자 제공 여성은 전국에서 모집하지만, 대리모는 주로 장쑤성, 저장성, 상하이 출신이다. 대리 임신 시술이 이뤄지는 곳이 상하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난자 매매 가격은 기본적으로 1~5 위안( 166만 원~835만 원)에서 책정된다. 하지만 제공자의 신장, 외모, 교육정도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예를 들면 고객이 난자 제공자의 신상을 원하지 않는 이른바 ‘블라인드 제공’을 선택하면 2만~3만 위안이다. 하지만 키 165㎝ 이상, 중상급 외모, 대학 학위 소지자일 경우 6만 위안을 받는다. 남풍창은 “몇 달 전 난자를 제공한 칭화 대생은 40만 위안(약 6800만 원), 샤먼대 대학원생에게 15만 위안의 가격이 매겨졌다”며 “이 산업에서 여성의 몸은 값비싼 상품이 됐다”라고 꼬집었다.  

 대리 임신  대리출산은 당연히 난자 제공보다  비싸다. 기본 프로그램은 58 위안( 9700만 원)이지만, 아들을 원할 경우 90 위안( 1 5000만 원)까지 오른다.  

하지만 대리모는 중국에서 불법이다. 때문에 계약으로 대리모와 의뢰인의 권리는 보호되지 못하기에 계약 중에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이들이 받을 경제적, 정서적 피해는 회복하기 어렵다. 대리임신 산업이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 속에선 도덕·윤리적 준수만 강요할 수 없다. 세부적이고 명확한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Oh! 늘 중국 - 요약]

1. 중국 정부, 위안화 국제화를 위해 위안화의 사용성, 편리성 개선.

2. 미, 대중국 견제를 위한 동맹과의 협력 강조. 한국 역시 선택의 갈림길 대비해야.

3. 05년 페그제 폐지 후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 최대폭 감소. 6.4위안대

4. 중국도 코로나 19 재확산 움직임 대비 중.

5. 푸싱의 포스트 팬데믹 비즈니스, 코로나 백신 수입과 주류 사업으로 포커싱.

6. CATL, 테슬라 모델 Y의 실적 호조와 함께 세계 자동차 업체 시총 3위로 등극.

7. 샤오펑, 플라잉 카 연내 시운영 예정. 

8. 중국의 대리모 산업 빨간불. 법적 기준 없는 위험 영역. 


[Oh!늘 왕홍]2020년 라이브 커머스 GMV 요약 : 단일 라이브의 한계는 30억 위안인가?

■ 왕홍 라이브 단일 라이브 룸 최대 GMV는 누구? 

https://mp.weixin.qq.com/s/OyAIqtQIt5VHNjx4QKfVLA

- 가장 직관적으로 '왕홍'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는 단연 GMV. 사실 탑급 왕홍의 GMV가 결국 단일 라이브의 매출 한계를 직접적으로 반영. 

- 1위는 '薇娅'. 2020년 10월 20일에 진행한 35.21억 위안의 GMV (11.11 프리세일 특별전)

- 2020년 전체 단일 라이브 커머스 TOP20에서 콰이쇼우가 13명, 타오바오 라이브가 7명.

- 재밌는 사실은 2위가 '李佳琦'가 아니라 '快手小店-百亿补贴'라고 하는 '콰이쇼우' 플랫폼의 공식 계정이라는 점. 콰이쇼우가 진행한 618电商狂欢节 이벤트를 맞아 100억 위안의 보조금 정책 시행. 결국 높은 할인폭 덕분에 높은 트래픽을 유치함. 가성비가 결국 가심비!!

- TOP 20중 '4개'의 계정이 '브랜드 플레그쉽'계정. 이제 브랜드 공식 라이브는 '하나의 趋势'.


결론 : 라이브 커머스가 흥행 보너스를 창조해 내고 있지만, 이제 '웨이야, 리자치, 심바'와 같은 왕홍이 탄생하긴 물리적으로 불가능. 다만, 브랜드 자체 플래그쉽 계정을 잘 키우면 탑급 왕홍을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


■ 왕홍 라이브 커머스 3대 플랫폼 3색 특징 

- 타오바오 : 브랜드 플래그쉽 계정들의 굴기 (3위 화웨이, 4위 톈마오차오스, 5위 ZLCA. 7위 화시즈, 9위 쑤닝이꺼우)

- 콰이쇼우 : 심바 진영이 아닌 '非심바 패밀리' 왕홍의 등장

- 더우인 : 다른 플랫폼 과는 달리 TOP 10 왕홍의 GMV가 1-2억 위안 사이로 균등. 罗永浩가 대표.


■ 높은 GMV를 만드는 비결은? 

- 플랫폼의 대형 커머스 이벤트 : 购物节 이벤트를 통해 '최저가' 캐치프라이즈를 걸어야 소비욕구 자극 가능. 예) 11.11, 6.18, 더우인 펫 용품 이벤트 등

- 팬덤의 숫자가 매출액과 직결됨. 팬덤의 규모가 커야 타깃 마켓이 커서 전환율 보장 가능 (신뢰도).

- 브랜드가 직간접적으로 개입되어야 '신뢰'의 문제를 해결 가능 (브랜드 직영 혹은 브랜드 콜라보). 

- 1억 위안 이상의 GMV는 대부분 골드바나 스마트폰과 같은 Hard Currency 판매와 직결. 

- 왕홍 기업 오너 혹은 연예인과의 합방이 유효.


https://open.kakao.com/o/gowS4E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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