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늘 중국 Aug 04. 2020

Bytedance 짱이밍 창업자 : 아직 미정

#bytedance #짱이밍 #난놈


bytedance의 짱이밍 창업자 : Tiktok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Phenomenon :

8 월 3 일 정오에 ByteDance의 창업자 인 짱이밍은 회사의 모든 직원들에게 서신을 발표하여 TikTok의 미국 사업이 강제 매각되는 상황을 직면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현 사안에 대해 최종 솔루션이 아직 완전히 결정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짱이밍은 현재 지정 학적 및 여론 환경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으며, 우리 팀은 밤낮으로 근무하고 초과 근무를하며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짱이밍 창업자는 현재 환경을 고려할 때 우리는 CFIUS의 결정과 미 대통령의 행정 명령에 '직면'해야하며, 모든 가능성에 대한 고민과 탐색에 대해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현재 bytedance는 한 IT회사와 협력 계획에 대해 초기 토론을 수행하고 있고, TikTok이 미국 사용자에게 계속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확립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每经新闻)


Review :

짱이밍 창업자는 서글서글한 외모와는 달리 내면에 냉정과 열정을 골고루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판단됩니다. 전 세계가 Tiktok의 거취를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조금도 흔들림 없이 사태를 수습해 나가고 있네요. 위기라는 말에는 '기회'라는 뜻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Tiktok의 문제점은 일부 보완이 되어야 하겠지만, 새로운 콘텐츠의 장르를 만들고 세계인에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주고 있는 Tiktok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Memorable : 

그 밖에, 짱이밍의 공식 발표문에서 중국인 특유의 'High-context'가 감지되어 몇 마디 더 덧붙입니다. 중국어 통번역은 상당한 내공을 필요로 합니다. 15년간 중국어 통번역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여럽게 느껴지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중국의 정치인 혹은 기업인들이 말하는 법을 보면, 그들 특유의 지혜와 은유가 느껴집니다. 이런 문장은 메모해 둘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考虑到当前的大环境,我们也必须面对CFIUS的决定和美国总统的行政命令,同时不放弃探索任何可能性。我们尝试与一家科技公司就合作方案做初步讨论,形成方案以确保TikTok能继续服务美国用户


1. 짱이밍은 CFIUS의 결정과 트럼프의 행정명령을 받아들인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직면(面对)'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미심적고 동의할 수 없지만 어쩔 수 없이 상황을 인정해야 한다는 뜻을 내포합니다.


2. 동시에 모든 가능성에 대해 고려하겠다라고 하지 않고, 어떤 가능성에 대해서도 '포기하지 않겠다' (不放弃探索任何可能性)라고 합니다. 미국 회사에 서비스를 팔거나, HQ를 영국으로 옮기는 것과 같은 방법을 고려하고 있는 것과 같이 말입니다. 그의 의지를 잘 보여줍니다.


3. 또, MS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이는 한 IT기업과의 '초기 논의' 언급에는, 언론에서 알려진 것과는 달리 '한 번 시도해 본다(尝试)'는 표현으로 '아직 결정된 게 없음을' 확인 사살합니다.


4. 두 문장의 구조는 '받아들임 - 하지만 나 빡쳤어. 포기 안 해 - MS랑 한다고 단정짓지마 - 어쨌든 나한테는 User가 최고야'로 분석됩니다.


5. 보통 이런 구조에서 제일 앞단에는 '상대방의 의견을 수용(미국 너네가 정치적으로 나오면 어쩔 수 없지)'하는 내용이 나오고, 마지막에는 '본인의 입장을 수호하기 위한 궁극의 가치(그래도 너네가 유저를 이길 수 있겠어?)' 관련 내용이 나옵니다.


중국인들은 타고난 전략가가 맞습니다.


오픈채팅방 운영 : 중국 관련 Q&A 방

(중국 관련된 건전한 질문과 답하는 문화를 지향합니다.

중국 관련된 유용한 정보는 환영하지만, 유언비어나 편파적인 정보는 지양합니다.)

링크 : https://open.kakao.com/o/gowS4Emc


매거진의 이전글 틱톡, 글로벌 HQ 영국에 만드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