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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중국 Aug 14. 2020

전직 중국 최고 갑부, 힘을 모아 알리와 대결

Baidu 전 임원, Guomei 온라인 플랫폼 회사의 CEO로 합류

Phenomenon :

궈메이(国美)는 8 월 13 일 "궈메이 온라인 플랫폼 회사 설립 및 관련 인력의 선임 및 해임에 관한 고시"(이하 "공지")를 발표하고 궈메이 온라인 플랫폼 회사의 설립을 발표습니다. 또, 궈메이는 샹하이롱을(向海龙)온라인 플랫폼 회사의 CEO로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썅하이롱은 회사의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고 정보 기술 시스템의 일상 관리를 직접 담당할 예정입니다.


샹하이롱은 Baidu에서 14 년 동안 근무했으며 회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근무한 고위 임원입니다. 그는 2019 년 5 월에 그는 Baidu를 떠났는데, 떠나기 전에 그의 직책은 Baidu의 수석 부사장과 Baidu Search의 사장이었습니다. 그 후 1 년 동안 그는 궈메이의 컨설턴트로 재직했으며 이제 궈메이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기 위해 궈메이 온라인 플랫폼 회사의 CEO로 공식적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궈메이는 쑤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중국판 '하이마트'였다가, 여러 가지 풍파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입니다. 더군다나 황광위 회장의 수감으로 기업 전략에 심각한 타격을 겪기도 했었죠. 쑤닝이 온라인 비즈니스를 먼저 박차고 나가는 모습을 보고 절치부심했을 겁니다. 다만, Baidu 출신의 고위 임원이 궈메이에 과연 어떤 성과를 만들어 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객관적으로 BAT 중에서 Baidu는 이커머스 쪽으로의 약진이 가장 약했던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뭐 개천에서도 용이 나는 데, 역시나 두고 볼 일입니다.


사실, 관전 포인트는 징동과 핀둬둬가 궈메이 진영에 합류해 알리바바가 밀어주는 쑤닝을 견재한다는 사실입니다. 황광위 회장 출소 이후 좋은 기운이 들어오고 있는 걸까요?


#궈메이 #guomei #gome #baidu #이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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