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ら카 : 0008

by 남은

0008. 먹먹


살면서 정들었던 곳을 떠나는 감정을

어떤 말로 표현하면 좋을까.


또 그곳이 다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는 곳이라면.
여러 말들 중에 그나마 먹먹하다는 말이

제일 잘 어울릴 것 같다.


삿포로를 떠나면서 그랬다.

먹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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