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ら카 : 0007

by 남은

0007. 삿포로 비어가든


삿포로에선 여름에 맥주 축제가 열린다.

삿포로 중심가 오도리 공원에

맥주 회사 별로 자리를 마련해

맥주와 각종 안주를 판다.

이를 비어가든이라고 부른다.


여행 전에 비어가든이 시작됐지만,

일본 생활을 정리하느라 바빠 가 볼 순 없었다.


삿포로를 빠져 나오기 전 오도리 공원에 들렀다.

많은 추억이 남은 곳이라

마지막으로 한번 들렀다 가고 싶었다.

한참 진행중이던 비어가든에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맥주 한잔이라도 하고 갈까 고민 했지만

그냥 구경만 하기로 했다.


음주운전을 하면 안되기도 하고,

풍족하지 않은 주머니 사정을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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