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6. 걱정
여행 전 나를 걱정해주는 주변 사람들의 말들이
솔직히 너무나도 귀찮았다.
나에겐 걱정이 아니라 참견으로만 들렸다.
이렇게 하는 게 좋지 않아?
그렇게 할 수 있겠어?
더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끈질기게 끝까지 여행한 원동력에
이런 걱정들을 불식시키고자 함도
없지 않아 있었다.
물론 걱정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정말 감사하다.